@1253
<실패경험이 없다는 말은 당신의 치명적 약점 : 나의 마지막 실패는 언제였을까>
1.
“저는 지금까지 크게 실패해 본 적이 없어요, 항상 리스크 관리를 하며 안전하게 처신해 왔습니다.”
언뜻 100점짜리 답변처럼 들린다. 그러나 신입사원 면접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누구나 불합격 판정을 내린다. 왜 그럴까. 면접관들은 이 대답에 숨어 있는 치명적인 약점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2.
실패 경험이 없다는 말은 새로운 도전 자체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의미라서 그렇다.
하다 못해 살을 빼려고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든 토익 시험공부를 시도하든 어디에서나 실패는 생기기 마련이다. 실패담이 바로 튀어나오지 않을 정도라면 얼마나 소극적인 태도로 살아왔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실패하지 않는 사람은 새로운 제안을 들어도 어떻게든 안될 이유부터 찾아낸다. 될 이유가 99가지라도 안 될 이유가 하나라도 들어 있으면 그 일말의 가능성을 핑계 삼아 꼼짝하지 않는다.
실패하는 사람도 두렵기는 마찬가지다. 대신 작은 성공가능성만 보여도 기꺼이 도전한다. 그는 언제나 용감하게 실패한다.
3.
실패만 거듭한다고 해서 저절로 실력자가 되지는 않는다. 실패에서 무엇을 배우고 성장하는지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실패를 기꺼이 인정하고 원인을 분석한 뒤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고칠 부분을 찾아내야 한다. 운이나 상황 탓 또는 다른 사람의 책임으로 떠넘기기만 하면 아무 희망이 없다.
“지난 프로젝트에는 제가 너무 독단적으로 판단해서 실패했어요. 이제 팀원들 의견을 충실하게 들으려고 합니다.”
실패 자체는 아무것도 아니다. 실패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할 때 진짜로 실패한다. 실패를 통해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개선할 포인트를 알아차리는 사람은 무조건 성장하게 되어 있다.
4.
그래도 아직 끝이 아니다. 마지막 관문이 하나 더 남아 있다. 찾아낸 포인트를 실제 행동으로 구현해 내야 마무리된다.
“이제야 제대로 알았어요.”
앵무새처럼 입에 발린 대답만 수백 번 반복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안 하던 행동을 하고 꾸준히 해오던 행동을 고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다.
“회의할 때 저는 가급적 말을 줄이고 경청하기로 했어요. 팀원들 의견을 열심히 듣고 분석한 뒤에 제 생각을 다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남의 말을 안 듣던 사람이 팀원들 의견을 받아 적는 모습만 보여도 다들 깜짝 놀란다. 회의마다 제일 뒷자리에 숨어 있던 김대리마저 손들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한다.
5.
실패가 두렵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두렵지만 필요하니까 실패를 각오하고 덤빈다. 실패 없이 성공할 방법만 있다면 굳이 위험을 무릅쓸 이유가 없다.
실패는 성공의 문을 여는 열쇠일 뿐이다. 실패 그 자체를 두려워하면 꼭 닫힌 문 앞에서 계속 서성이기만 하다 끝난다.
*3줄 요약
◯실패 경험이 없다는 말은 도전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실패를 인정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실패에서 배우고 개선하려 노력하는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