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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성장을 위한 무기는 바로 피드백 :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밀>
1.
“면접 정말 잘 봤어. 질문에 전부 대답했고 이 회사에 뼈를 묻겠다고까지 했다니까.”
결과는 탈락. 도대체 왜? 합격한 다른 수험생과 이야기를 나누어봐도 별 차이를 모르겠다.
분명 어딘가 잘못되었다. 뽑을 사람 정해놓고 형식적으로 면접을 했나? 좋은 피드백이 없으면 이렇게 엉뚱한 생각까지 한다.
2.
“지금 면접한 김땡땡님에 대해 어떻게들 보셨나요?”
면접자가 자리를 뜨면 면접관들은 서로 대화를 시작한다.
나름 고수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면접관 의견을 들으니 너무도 신선하다. 면접관들은 그렇게 서로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계속 성장한다. 사람 보는 실력과 질문하는 내용이 점점 좋아진다.
반면 면접자는 어떨까. 합격 불합격 통보외에 아무 피드백도 들을 수 없다. 자신이 면접을 잘 봤는지 못 봤는지 조차 알기 어렵다. 말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답답하기만 하다.
면접은 기준을 알기 어려운 깜깜이 전형이라 객관적이지 않다고 투덜거리기만 한다. 피드백을 받고 바로잡을 기회가 없으니 백 군데 면접을 봐도 매번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3.
면접장에서 벌어지는 이런 일은 우리 일상 속에서도 항상 벌어진다. 아이의 행동은 부모가, 사원의 업무는 관리자가 수시로 판단한다.
굳이 평가하려고 들지 않아도 척 보면 다 보인다. 대신 말로 꺼내지는 않는다.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예상할 수 없으니 몸을 사리고 가만히 지켜보기만 한다.
옷에 나뭇잎이 묻었거나 바지 남대문이 열려도 나를 위해 피드백해 주는 사람이 드물다. 뒤늦게 거울을 보면 몹시 당황스럽다. ‘아니, 옆자리 김대리가 뻔히 봤을 텐데 왜 아무 말도 안 했지?’
다 자업자득이다. 피드백에 대한 당신의 평소 태도를 보고 남들도 자신의 행동을 결정한다.
4.
가족끼리, 심지어 부모 자식 간에도 조언하기가 어렵다. 입만 벌리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덤비니 무서워서 어디 말을 꺼낼 수도 없다.
“알아서 잘하잖아, 난 너를 믿어.”
립서비스 한마디로 자신의 침묵을 정당화한다. 실은 주위 사람들이 당신에게 조언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정말 성장하고 싶다면 당신 스스로 피드백을 찾아다녀야 한다. “나 어디 고칠 부분 없어?” 그 정도 멘트로는 어림도 없다. “어휴, 넌 완벽해. 다들 너만큼만 하라고 그래.” 의례적인 답변만 듣는다.
우쭐하지 말고 또 묻고 또 물어야 한다. 진지하게 삼세번쯤 물으면 그제야 상대도, “네가 정 원하니 말인데, 실은...”
5.
피드백 들을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감사한 마음으로 새겨듣자. 잊어버릴까 두려우니 노트에 얼른 적자. 틈날 때마다 읽고 또 읽으며 자기를 돌아보자.
“팀장님,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는지 하나하나 피드백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네야 피드백이 또 돌아온다. 피드백 없는 인생은 거울 없이 감으로 화장하는 격이다.
*3줄 요약
◯피드백을 받지 못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성장하기 어렵다.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구하는 자세를 보여야 남들도 겨우 입을 연다.
◯피드백을 건네준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해야 다시 조언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