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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사람이 좋은 성과를 내도 상처받지 않기>
1.
“이 회사 들어오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 했거든요. 막상 들어와서 보니 동료들이 그리 열심히 살지도 않네요.”
처음 김대리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스펙이나 실력이 부족하다 싶어 자기 계발에 집중하며 분발했다.
대충 지내는 그들을 보며 마음이 느슨해지기 시작한다. 긴장이 풀리는 순간 비로소 그들과의 격차가 드러난다.
2.
나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이 눈앞의 일상에서 태만하게 지내는 경우가 있다.
시험 전날 밤늦게까지 게임만 하는 친구가 100점 받는 모습을 보면 정말 공부할 맛 안 난다.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는 두 가지 태도가 있다. 어떤 이는 재능의 벽을 실감하며 의욕을 잃어버린다.
다른 이는 그 친구가 지난 시간 쌓아놓은 노력이나 운과 환경이 나보다 나아서 그렇겠지 하며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다.
3.
뒤집어 생각해 보자. 나보다 뛰어난 저 사람들이 지금 나처럼 열심히 지내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될까.
같은 노력으로 그들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기본이 부족하니 기껏해야 제자리걸음이고 조금만 방심하면 뒤로 쭈욱 밀려난다.
“그 말씀을 들으니 생각이 달라지네요. 동료들이 열심히 살지 않으니 오히려 저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생겼을 수도 있겠군요.”
그렇다. 남들이 타고난 재능이나 환경, 운의 영향으로 지금 나보다 한 발 앞서있다 한들 아직 내게는 '마지막 총알 한 발’이 남아 있다. 바로 묵묵히 밀고 나가는 은근과 끈기다.
4.
사실 누구나 머리로는 정답이 무엇인지 잘 안다. 진짜 경쟁 상대는 남이 아니라 어제의 나 자신이다.
뻔히 알면서도 사람 마음은 갈대처럼 흔들린다. 주위 사람들 행동을 보며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자신이 한심해 보이기도 한다.
그렇게 주저앉거나 남 핑계 대고 싶은 마음을 잘 이겨내자. 그가 나보다 노력을 덜하고도 나보다 좋은 실적을 내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거니 생각하자. 억울해하거나 시기하느라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는 말자.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만 집중하면 된다. 오늘 하루야말로 내 뜻대로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이다.
5.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온 학생이 원하던 대학에 입학한 뒤 목표를 잃어버리고 방탕한 생활에 접어드는 경우가 흔하다. 당분간은 과거의 노력 덕분에 버틸 수 있을지 몰라도 곧 밑천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앞으로 그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가든 모두 그의 책임이다. 당신과는 아무 상관없는 남의 삶이다.
남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관찰하고 비교하느라 아까운 인생을 허비하지 말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지금 이 순간을 알차게 보내는 쪽으로만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자.
*3줄 요약
◯누군가 게으른데도 잘한다면 나름의 이유가 있겠거니 여기며 상처받지 말자.
◯진짜 경쟁 상대는 어제의 나 자신뿐이니 은근과 끈기로 버텨보자.
◯남과 비교하며 억울해하지 말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오늘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