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카탈루냐 그랑프리의 마지막..
1991년 부터 수많은 드라마가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비 오는 날의 추격전, 불꽃 튀는 스타트 충돌, 박수보다 깊은 한숨을 불러오는 리타이어.
하지만 언제나 이 서킷은 정직했다.
좋은 머신을 가진 차량은 빠르고, 좋은 드라이버는 그것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지난해 시케인이 제거되며 한층 더 빨라진 최종 섹터는 레이스를 더욱 직관적으로 만들었다.
물론 여전히 추월은 어렵지만…
‘정면 승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트랙이다.
익숙하면서 낯선 서킷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은 이제 테스트 트랙으로서의 역할을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시케인이 사라진 후 더 빠르게 변한 레이아웃, 공기역학의 균형, 고속 코너링, 타이어 마모 등
모든 것이 드러나는 이곳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차량과 드라이버의 민낯을 보는 무대다.
서킷을 알고 있다고 해서 빠르게 달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확하게 알고, 정교하게 달려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곳은 경험, 직관, 기술이 모두 필요한 곳이다.
사인츠, 집으로 돌아오다
올해, 카를로스 사인츠는 붉은 색이 아니 푸른 색의 차를 타고
홈 팬 앞에 선다.
2025년의 윌리엄스는 지금까지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기존의 4강인 팀을 바짝 뒤쫓고 있으며
이번 모나코 GP에서는 뛰어난 전략을 선보이면서
사인츠가 합류한 윌리엄스는 더 이상 백마커가 아니다.
사인츠가 Q3에 진출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이제 사인츠가 포디움에
오를 수 있을까? 로 바뀌었다
알론소, 홈팬들 앞에서 첫 포인트?
알론소는 팀메이트인 스트롤보다 좋은 퀄리파잉 성적을 내고 있으며
좋은 레이싱을 펼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애스턴 마틴의 팀 포인트는 모두 스트롤이 책임지고 있다.
이번 시즌 알론소는 차량 문제와 여러 사고 등으로 인해
리타이어 횟수도 많아 8경기가 지난 지금까지 0포인트라는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알론소가 홈그라운드인 이번 경기에서 과연 첫 포인트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4강 팀별 흐름
페라리: 르클레르와 해밀턴은 이몰라와 모나코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고
이런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맥라렌: 맥라렌 듀오는 여전히 강한 차량과 뛰어난 운전 실력으로 아주 강한 우승 후보다.
하지만 퍼스트 드라이버의 부재, 여전한 파파야룰은 맥라렌의 불안요소다.
레드불: 베르스타펜은 여전히 무섭고 강하다. 상대가 방심한 사이에 언제든지 우승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베르스타펜 혼자서는 다른 팀들과 경쟁하기는 힘들다.
메르세데스: 모나코에서 0포인트를 얻으며 최악의 레이스를 펼쳤던 메르세데스.
이번 레이스에서 무조건 분위기를 쇄신해야 하는 메르세데스이고
특히 안토넬리는 최근 레이스에서 부진하고 있으며
이번 레이스에서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중요하다
바르셀로나-카탈루냐 그랑프리에서의 결과는
모두에게 중요할 것이다.
어떤 결과를 내는지가 각팀의 희비를 가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