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iger Kim 김흥범 Mar 31. 2018

띠용

1. 내가 누리는 것들은 거의 운 덕분이다.

2. 남하는 게 맘에 안 드는 것과, 내가 그래서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별개다.

3. 나는 매우 자주 틀린다. 거의 틀린다.

4. 내 말에 남들이 끄덕인다고 해서 내가 맞다는 뜻은 아니다. 그들이 맘속 깊이 동의한다는 것도 아니다.

5. 내 의견이 맞다고 한들, 그것도 사실 큰 의미 없다.

6. 잘 한다고 생각할 때가 돌아보면 가장 부끄러운 때다.

7. 이해가 안 돼도 이해해야 한다.

8. 내가 답답하면 상대방은 훨씬 더 답답하다.

9. 나도, 나야말로 별거 없다.

10. 운이 좋았음에, 주위에 항상 감사해야 한다.

11. 행운에 속지 말자.

12. 그래도 해야지. 별 수 없다.



작가의 이전글 블록체인이면 다 될까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