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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수연 Sep 30. 2022

세계 경제는 뒤죽박죽! 국내는 무방비 정국?

조수연의 시사 웹툰 06

(2022말 세계경제) 일러스트 조수연

 그 어느 때보다 2022년 말 세계 경제 상황은 복잡하다. 세계 경제는 물론 국내도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연준과 한국은행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계속 이어갈 태세다. 제롬 파월은 CATO 연구소 초청 연설에서 “경제학은 물리학이 아니다. 경제가 끓는 특정한 온도는 없으며 가끔 끓어 넘친다”라고 현 경제 상황을 표현했다. 9월 3일 CNBC 인터뷰에 따르면 경제•금융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Niall Ferguson)은 현재 경제 상황이 금융 충격, 정치적 충돌, 민심 불안이 있었던 1970년대보다 2020년대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평가한다. 2020년대에는 저생산성, 높은 부채 비율 그리고 고령화가 매크로 위험 배경이며, 특히 1970년대에는 초강대국 간의 정치적 긴장 완화(detente)가 있었으나 지금은 미-중 강대국 사이 충돌이 더 위험한 요인이어서 사태 해결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퍼거슨은 역사적으로 글로벌 위기와 재앙은 예측 가능한 정규분포를 가진 종형 분포가 아니며 비선형이고 한 번에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만큼 세계 경제는 뒤죽박죽인데도 국내에서는 대통령의 말에서 시작한 사정 정국이다. 큰일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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