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여자의 매력 어필법

남자들의 좋아하는 여자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나는 사실 인기가 꽤 많다. 하지만 나는 연예인만큼 예쁘지도 모델만큼 마르지도 않다. 남들에게는 이야기한 적 없는 나만의 매력 어필법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내가 생각했을 때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는 아래와 같다.

첫 번째, 쑥스러워하는 여자

여자가 수줍어할 때 남자들은 굉장히 귀엽다고 생각한다. 별로 관심 없는 여자가 수줍어할 때도 남자들이 자꾸 장난치는 이유도 이것이다. 이건 장기연애를 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오래 만난 연인은 스킨십이 익숙하기 마련인데 여전히 설레어하는 여자의 모습을 보면 남자는 아직 내가 남자로서 충분히 멋있게 느껴지는구나 생각하고 덩달아 설레기도 한다. 조신한 여자의 모습은 남자를 적극적이게 만들기도 한다.

두 번째, 좋은 향이 나는 여자 

향이 강하거나 독한 향수를 좋아하는 남자는 많지 않지만 체취에 섞인 은은한 향은 여성스러움이 극대화된다. 우리도 추억 속 향을 맡으면 마음이 두 근하지 않은가? 향은 생각보다 이미지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세 번째, 예쁜 이미지를 가진 여자

아쉽게도 거의 모든 남자는 예쁜 여성을 선호한다. 우리가 장원영만큼 예뻐질 수는 없지만 언제나 방법은 존재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남자들은 여자들만큼 치밀하게 외모를 분석하지 못한다. 고로 예뻐 보이는 이미지만 만든다면 남자들을 속이기에는 충분하다. 얼굴에 자신이 없다면 화장법을 연습하고 몸매에 자신이 없다면 자신의 체형을 보완할 수 있는 옷들을 골라 입자. 남자들의 환상을 자극하는 편이 쉬운 경우이다. 예를 들어 소개팅이라면 남자들은 하얀색 원피스의 청순한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거기에 맞게 화장을 하고 옷을 입으면 된다. 만약 술을 한잔 하는 자리라면 조금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느낌으로 설레지만 가벼워 보이지 않게 입어보자. 진부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여태까지 그들에게 공략 가능했던 데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 또한 이미지에는 표정, 걸음걸이와 같은 모든 행동도 주를 이룬다. 예쁘게 생긴 사람이 아닌 예뻐 보이는 사람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따라 해 보자.

네 번째, 실루엣이 드러나는 옷을 입은 여자

노출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물론 편한 옷도 예쁘게 입으면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어느 정도 몸의 윤곽이 드러나면 남자의 성욕과 별개로 설렘을 느낀다.

다섯 번째, 예의 바르고 아이를 좋아하는 여자

남자는 나이가 조금씩 들수록 자연스럽게 함께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여자를 찾게 되기 때문에 신중하고 바른 여자를 찾게 된다. 어릴 때에는 외모만 보고 성적인 이끌림에 이성을 사귀기도 하지만 점점 바르고 여성스러운 사람에게 눈이 간다.

여섯 번째, 자기 일에 열정적인 여자

남자도 존경할 수 있는 여자를 만나면 현명함에 반하게 된다. 남자는 기본적으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자에게 끌리지만 한편으로는 의지하고 싶어 하는 마음도 존재한다. 기댈 수 있는 멋진 여성이 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처받을게 두려워 사랑하지 않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상처받아도 또 툭툭 털고 일어나 걸으면 그걸로 그만이다.

누군가가 그러기를 죽을 때 진정한 승자는 사랑을 많이 남기고 떠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청춘들이여 많이 웃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이다.

사랑하며 온 계절을 온전히 느끼고 살아가자.

많이 울고 많이 웃으며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