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위한 기록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시대를 초월해 과거 예술인들의 삶과 그들의 체취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전에는 주목받지 못하고 결국 사후에 문화유산 관리인에 의해 잘 보관된 작품들로 언론과 평단에 주목을 받은 작가 프란츠 카프카처럼,알려지지 않은 지역 예술인의 자료들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중요한 자료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전북지역의 마지막 기생 장금도 그리고 DJ까지 전주 문화재단의 협조하에 고인이 되셨거나 또한 생존해 계시는 원로 예술인들의 이번에 취재를 했는데 잊고 있었네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체록사업 즉, 아카이브 작업은 전라북도 지역뿐만 아니라 모든 로컬 지역에서 알려지지 못하고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사라져 간 예술인들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지역 예술인들을 알아봐 주시고 또 인정해주시고 관심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