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는 아름다움에 대한 글을 하나 써야 하는데, 고민이 많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감히, 아름다움에 대해 논한다는 것이 상상이 잘 안된다. 그래서 많이 망설였지만 일단 해보기로 했다. 하는데까지 해보고 나머지는 운명에 맡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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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당분간 거울은 보지 않기로 결심했다. 둘째로 디자인모형에 근거한 큰 틀의 접근 방식을 고민해 도식을 하나 그려보았다. 진선미, 크게 3파트로 나누고 미를 두개의 파트로 구분한다. 그렇게 4개의 접근루트를 잡아 넷의 상관관계, 순환관계를 구성해볼 요량이다. 될지 안될지는 해봐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