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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여경 Feb 04. 2018

옴마니반메훔

우연히 플라톤 아카데미 TV의 강성용 교수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주제는 인도의 고전 베다-우파니샤드에 대한 이야기다. 너무 재밌어서 다시 보는 중인데... 아주아주 흥미롭다. 아래 그림은 '옴마니반메훔'의 문자 표기들이다. 정지하고 계속 바라봤는데... 왠지 읽힌다. ㅎㅎㅎ 비록 다른 표기들이지만 뭔가 공통점이 있다는 생각이다. 특히 'ㅇ'은 거의 같은 소리를 내는듯 싶다. 그 위치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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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보면서 나치=아리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데, 그들이 왜 동쪽으로 갔는지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것도 같다. 궁금해서 나치와 기독교 사이의 관계를 검색해 봤는데, 나치는 기독교인들을 학대했다. 확실히 그들은 다른 종교를 상상했던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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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서 종교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 이집트 계통이 아닌 다른 문명들은 대부분 다신교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대부분의 문명이 힌두교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다. 그런점에서 기독교와 이슬람교 불교, 유대교 같은 보편종교들은 참으로 대단하다. 민족과 언어의 장벽을 의식적으로 허문다는 것은 사실 엄청난 의지가 필요하다. 그들은 어째서 그렇게 나아갔을까... 결국은 생존의 문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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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제 어떤 종교가 세계종교가 될지도 궁금하다. 역사적으로 그래왔듯이 보편종교들의 연합하여 새로운 종교가 탄생할까...아니면 공존할까. 그러나 쉽지 않다. 모두 유일신을 모시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다음 세기는 종교의 패권전쟁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다. 하긴 옛날 전쟁도 따지고 보면 종교전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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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X43-Y4b85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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