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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여경 Jan 06. 2019

디자인학교 첫 입학식


오늘 디자인학교 정규과정 1기 입학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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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과정을 소개하면, 먼저 선생님들과 학생들 구분없이 어울려 앉았습니다. 어색한 인사를 나누며 소박한 입학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윤여경 샘의 환영인사와 함께 김의래 샘이 수업과 엠티, 상담, 졸업전시 등 앞으로의 과정을 대략 설명하고 이지원 샘이 선생님들을 소개했습니다. 선생님들은 맡은 수업과 함께 각오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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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소개를 마치고 학생 소개를 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여러 사람 앞에 나오는 것이 부담스러울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학생과 선생님을 3개조로 나누어 인사하고 대화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소규모 토크에서 선생님들은 주로 학생들의 소개와 의견을 경청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전체가 모였습니다. 미리 준비한 샌드위치를 먹으며 각 조의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대화를 정리해 간단한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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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을 인사하는 자리로 끝내기 아쉬워 프랙티컴(간단한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이혜진+정대인 선생님이 펜을 사용하는 플로터 기계를 가지고 감성 깊은 아날로그 디자인 과정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학생들은 앞으로 2차례 더 만나 프랙티컴을 통해 디자인도 배우고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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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고심한 입학식입니다. 디자인학교는 새로운 교육실험인 만큼 보통의 입학식처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장장 5시간에 걸쳐 소개와 대화, 배움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의미있는 과정이 되도록 배려했습니다. 그렇게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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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정규과정 1기 입학하신 분들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디자인학교는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designerschool.net/

https://www.youtube.com/channel/UCGVP8pHNBcwCCPiWojbqI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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