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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여경 Oct 27. 2019

나의 철학책 목차

은유를 알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를 종교적으로 메타노이아(회심)이라 말하는데 그런 전회가 일어났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느닷없이 철학책이 쓰고 싶어 졌다. 은유 기반으로 새로운 철학을 정립하고 싶다. 후다닥 목차를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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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목적으로서 욕망 : 식욕, 색욕

수단으로서 힘 : 권력 재력 지력

2.

이성으로서 지력 : 존재와 인식

-존재 : 실재론과 유명론의 상징언어

-인식 : 경험론과 합리론의 상징세계

몸으로서의 지력 : 장신경과 중추신경

-장신경 존재 : 실재론과 유명론의 은유언어

-중추신경 인식 : 경험론과 합리론의 은유세계

3.

귀납, 연역, 귀추 그리고 연추

귀납과 연역의 유토피아 : 믿음과 지혜

현실적 귀추 : 선택과 포기를 위한 실존적 의지

모방으로서의 재탄생 : 연추

4.

선과 악 : 객관적 참과 주관적 좋음

진선미 : 식욕의 진, 색욕의 미, 시비의 선

아름다움이란 : 하다, 되다, 답다

아름다움 공식 : 선=진+미

아름다움과 정의로운 분배 : 대칭, 비례, 기능, 숭고

5.

아름다운 민주주의 : 참여와 대의의 전체주의 허상

구조주의와 후기구조주의 : 보수와 진보

귀추적 선택의 지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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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감히 이 책을 쓰진 않을 것이다. 이 목차를 논리정연하기 채울 역량은 없으니까. 이 사유들은 당분간 강의에 적극 반영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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