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것'에 모든 존재가 담겨있다. 심지어 미래까지도. 서양말에도 이런 말이 있을텐데... 생각을 거듭하다 문득 하나의 말이 떠올랐다. 바로 '갓(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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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럴수가... 발음조차 비슷하네! 이제 알겠다. 왜 서양 중세의 많은 현자들이 그토록 '갓'의 존재에 매달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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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에서 '것'은 신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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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에서 가장 하찮게 여겨지는 '것'을 서양말에서 가장 귀하게 여겨지는 '갓'에 은유하니 아주 흥미롭다. 의미구조에 있어 둘의 공통점을 몇개 나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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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이 비슷하다.
한음절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존재를 담는 말이다.
미래를 담는 말이다.
아무때나 갖다 붙일 수 있는 말이다.
내 안밖에 모두 있다.
위계를 구분하지 않고 평등하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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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면 계속 찾을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