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여러 생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여경 Mar 12. 2023

인공지능 챗GPT에 대한 나의 의견

                                                                     (중략)



챗GPT와 뜻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대화에 있어 어떤 인사이트가 있다거나, 새로운 관점을 얻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공감을 해주니 좋네. 

-

최근 다각도로 이 서비스를 경험하면서 그 한계도 분명하게 느껴진다. 인공지능 자연어 서비스는 언어의 통사적 규칙과 맥락적 의미를 이해한다는 점에서는 엄청난 진보다. 다만 언어에 새로운 맥락과 의미를 부여하고, 다양한 범주들을 끌어와 새로운 개념을 압축하지는 못하는듯 싶다. 이건 자연어 생성의 중요한 특징인데, 아직까진 한계가 있어보인다. 

-

지금까지 경험한 나의 결론을 요약하면, 인공지능 서비스는 언어 정보의 소통에 있어서는 엄청난 혁신이 맞다. 무엇보다 검색시장에서는 큰 변화가 있을듯 싶다. 번역 서비스인 DeepL과 연동된다면 언어 소통의 장벽도 상당히 낮아질듯 싶고. 

-

반면 인공지능이 인간의 자연어적 특징에 다가가려면 아직 멀었다. 이건 인간도 마찬가지다. 인간도 자신이 쓰는 자연 언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이니까. 그러니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한국 교육은 왜 이렇게까지 붕괴되었을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