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농구를 좋아라 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초중고를 다니며 농구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절이 있었다.
이때는 정말 반 대항 농구도 했었고 수업이 끝나면 또 친구들과 농구대에서 농구를 즐겼다. 지금은 농구의 인기가 어떨지는 모르지만 지금의 인기는 내가 인기 있었건 시대만큼은 인기가 크지 않은 거 같다.
(아마도, 지금은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위세와 맞물려 GDP 수준이 올라가면서 인기의 축이 축구 야구에만 쏠려있는 탓일 수도 있겠다. 호나 어쩌랴... 시대의 흐름인걸... 그래도 겨울 스포츠는 뭐니 뭐니 해도 농구와 배구가 좋다.)
당시에는 농구 붐이 어마어마해서 TV 드라마로도 나왔다. '마지막 승부'라는 드라마...
이때에 드라마는 청춘 농구 드라마로 승화되어 농구 붐과 일어남과 동시에 연예인들도 농구를 즐길 정도였다. 그리고 연예인 농구단도 있었다.
그리고 그때에는 지금의 프로농구 KBL 전에 농구대잔치 같은 토너먼트식의 농구가 있었고 대학농구와 일반 실업농구가 합쳐놓은 그런 농구대회였다.
특히 가장 인기가 있었던 팀은 대학팀들이었고, 연세대 고려대의 인기가 어마어마했으며 오죽하면 연고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이때에 선수들이 지금은 방송인이나 감독으로 활동하는 분들이 있다.
이때에 우리들의 농구의 인기는 만화로도 이어졌다. 슬램덩크... 강백호, 서태웅, 정대만, 송태섭, 채치수... 이들 괴짜 농구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만화 슬램덩크... 어릴 때는 진짜 많이 본 만화책이었고 슬램덩크를 한답시고 농구골대에 책상을 두고 덩크를 시도를 하곤 했다. 왜냐하면 키가 안 닿았기에... (농구는 정말 키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농구가 더 인기가 있었던 건 그때 당시 미 프로농구 NBA에서 활약한 시카고 불스 넘버 23 마이클 조던.
즉 마이클 조던으로 인해 농구의 인기에 불을 지폈다. 당시 마이클 조던은 시카고불스팀에 우승을 안겨주고 당시 신발도 나이키에서 나온 에어조던이라는 농구화도 인기가 있었다.
당시에는 정말 농구하면 마이클 조던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정말 농구에 대한 인기와 마이클 조던 선수를 우상화할 정도로 어마어마했다.
지금의 40대인 나는 마침 그것도 당시 농구 마이클 조던에 대해 기억을 더금고 있을 때 우연찮게 넷플릭스를 보다가 마이클 조던 라스트 댄스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다. 마지막 춤? 이게 뭔 내용인가 싶어 넷플릭스를 시청하게 이르렀다.
'마지막 춤 - the last dance'는 98년 우승 당시 필 잭슨 감독이 내놓은 미션이라고 한다. 그래서 붙여진 다큐멘터리 이름이 더 라스트 댄스라고 한 것 같다.
이것은 한마디로 마이클 조던에 대한 비화 그리고 은퇴의 번복과 선수들 간의 불화와 감독 간의 문제를 다룬 시카고 불스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물론 그 중심은 마이클 조던이 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는 리빌딩의 과정 중에 시카고 불스의 크라우스 단장과 마이클 조던 외 필 잭슨 감독과 선수들 간의 불화 그리고 노장이라고 해서 가능하지 않는 우승을 마지막에 우승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시카고 불스라는 팀이 한 번도 우승을 이룬 적이 없으나 마이클 조던이 팀에 가세하면서 우승을 향해가는 여정과 피펜, 데니스 로드맨, 마이클 조던 외에 대한 선수들과의 얽히고 얽힌 비하인드 내용과 선수들이 어떻게 시카고 불스로 입성을 하게 되었고 연도별로 가족사에 대한 내용도 알차게 꾸며진 영상들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추가로 당시 시카고불스팀과 맞붙은 팀들의 선수들의 인터뷰와 당시 팀들 간의 불화들에 대해서도 인터뷰가 있으니 이건 NBA에 대한 다큐라고도 볼 수가 있다.
당시의 시카고 불스라는 팀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 통해 알 수 있다. 그리고 당시의 농구선수들만 출입하고 입장이 불가능한 선수실 코치실 등등 과감 없이 당시의 녹화되었던 필름을 공개해 또 한 번 놀라움을 금할 수없었다.
왜냐하면 70년대에 있었던 녹화된 부분들을 편집 효과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줬기에 더욱더 놀라웠다. 그래서인지 더욱더 알차고 마이클 조던 시대 때의 NBA는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NBA때에는 마이클 조던뿐만 아니라 챨스 바클리, 하킴 올라주원, 패트릭 윙, 코비 브라이언트, 샤킬 오닐, 매직 존슨 등등 쟁쟁한 선수들과 경기를 가졌으니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릴만한 NBA다.
당시의 농구를 볼 수 있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
개인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밖을 잘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를 보고는 끝까지 다 보고 나서야 당시의 의문 심장 한 일들을 알게 된 그리고 은퇴를 번복하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마이클 조던은 개인적으로 어릴 때부터 당시에는 미국 채널 AFKN을 통해 NBA를 주말에 보곤 했다. 물론 당시에 신문을 통해 방송시간도 볼 수 있었다.
농구를 좋아하고 마이클 조던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고 싶거나 팬이었던 사람들 그리고 오래전 농구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