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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단속시간 정확히 알아야 피할 수 있습니다

by 김건효 변호사

▶️사법고시출신 변호사 1:1 익명상담◀️


“오늘은 단속 안 하겠지”라는 생각, 정말 위험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세종시에서 형사사건, 특히 음주운전 사건을 다수 처리해온 김건효 변호사입니다. 그동안 음주운전 피의자들을 만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 중 하나가 “설마 이 시간에 단속할 줄은 몰랐습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음주운전단속시간은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단속은 매일 다르게 이뤄지고,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경험한 실제 사례와 함께, 음주운전단속시간과 관련된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단순한 정보가 아닌, 실제 형사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문제인 만큼 반드시 숙지하셔야 합니다.


음주운전단속시간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만 단속이 집중된다고 알고 계시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단속은 유흥가 근처, 교차로, 고속도로 입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예고 없이 진행됩니다. 게다가 경찰은 매일 다른 단속 계획을 세우며, 특정 시간대에만 집중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점심시간이나 오후 3~5시 사이에도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회식이 많아지는 연말이나 명절 시즌에 더욱 강화됩니다.

제가 맡았던 사건 중에는 낮 2시에 마트 주차장에서 단속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날 의뢰인은 전날 마신 술이 다 깼다고 생각하고 운전대를 잡았고, 단속에 걸리며 면허취소와 형사처벌까지 받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처럼 음주운전단속시간을 특정 시간대로 단정 짓는 순간,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결국 단속 시간은 외울 게 아니라, 그 어떤 시간에도 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경각심이 핵심입니다.
음주운전단속시간을 알면 방어전략이 달라집니다
음주운전 사건에서 단속 시점은 매우 중요한 쟁점이 됩니다. 예를 들어 혈중알코올농도가 기준치에 근접한 상태였다면, 단속 시각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나 분해 속도, 마지막 음주 시점 등이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속이 이뤄진 장소가 차량이 완전히 정차된 상태인지, 혹은 운전 중이었는지도 문제됩니다.

제가 담당한 사건 중에는 술자리를 마치고 차량에 앉아 있던 의뢰인이 시동만 켰다는 이유로 단속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운전 시도로 판단했고, 그 사건에서 핵심은 단속 시간과 당시 차량 상태에 대한 사실관계였습니다. 이처럼 음주운전단속시간 자체가 사건의 방향을 바꾸는 결정적 단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단속된 시간이 언제였는지, 그 당시 어떤 상태였는지를 정확히 정리하고 변호인과 함께 방어 논리를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 대응에 들어가기 전, 단속 시각과 그 이전 행적에 대한 사실 정리가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음주운전단속시간 대응 실패가 형사처벌로 이어집니다
음주운전단속시간에 적발되어도, 초기 대응이 적절하다면 실형이나 면허취소를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피의자들이 당황한 나머지, 무심코 불리한 진술을 하거나 현장에서 판단을 잘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술 마신 지 얼마 안 됐다”, “운전은 잠깐만 했다” 같은 말은 오히려 불리한 정황 증거로 작용합니다.

제가 맡은 한 사건에서는 단속 당시 의뢰인이 극도로 불안해하며 기억에 의존해 진술을 했고, 결국 재판에서 신빙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와 달리 정확히 침묵을 지키고, 변호인을 선임해 단계별로 대응한 사건은 집행유예로 마무리된 경우도 있습니다. 즉 음주운전단속시간 자체보다도, 단속 직후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찰 조사와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방식에 대한 법적 검토도 필수적입니다. 측정 시 기기의 상태, 장소의 외부 환경, 반복 측정 여부까지 세심하게 따져야 실질적인 방어가 가능합니다. 그 모든 것을 일반인이 혼자서 대응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전문 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생계형 운전자라면 음주운전단속시간 더 조심해야 합니다
운전이 곧 생계인 분들에게 음주운전단속시간은 단순한 통행 불편이 아닙니다. 택배기사, 영업직, 대리운전 등 운전이 직업과 직결되는 분들은 단속 한 번으로 실직 위기에 놓일 수 있습니다. 특히 두 번째 이상 음주운전이라면 실형 선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저는 실제로 대리운전 중인 분의 사건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의뢰인의 차량을 대신 운전 중이었지만, 차량 등록 명의나 출발지, 목적지 등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해 경찰로부터 음주운전 피의자로 입건되었고, 이후 긴 소명 과정을 거쳐 무혐의를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단속 당시 음주운전단속시간과 장소, 동승자 진술, 문자나 통화 기록, 블랙박스 영상 등이 핵심 증거가 됩니다. 따라서 생계형 운전자는 더욱 철저한 주의와 준비가 필요하고, 단속 시점의 모든 기록과 증거를 빠르게 수집하고 법적 대응 전략을 세워야 실질적인 보호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구조적 대응 없이 단순히 억울하다고 주장해선 결과를 바꿀 수 없습니다.



마무리
음주운전단속시간은 그 자체로 사건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쟁점입니다. 단속이 예상보다 일찍 혹은 늦게 이뤄졌다는 이유로 당황하거나 대충 대응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형사사건이 그렇듯, 음주운전도 초기 대응이 전부를 결정합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아마도 관련된 상황이 현실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절대 혼자서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사건을 정확히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변호사와 함께하길 권해드립니다. 음주운전단속시간,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대응해야만 실질적인 방어가 가능합니다.


김건효변호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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