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스터디 준비 - 첫번째 주
새해를 맞이하여 스터디를 한번 개설해 보는것을 목표로 하였다. 지식을 전달하려는 거창한 말이 아닌 같이 공부하면서 발전하고자 하는 모임을 만들기 위함이 목적이다. 사실 2015년 하반기에 스터디를 시작하려 하였지만, 개인적인 문제들이 겹쳐 부득이하게 추위가 조금 가실만한 2016년 3월 12일 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2시간씩 진행하기로 했다.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본론부터 말하자면 HTML/CSS 이다. 일부 사람들은 이것을 언어나 개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의외로 이 부분에 약한 사람이 많다. 가볍게 생각하다가는 쉽지 않은 부분이라는것을 뒤늦게 깨닫는 경우도 있다. 또한 그들의 말을 역으로 해석하자면 비교적 짧은 기간내에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강의형이 아닌 같이 하는 공부
같이 하는 공부로 스터디 내용을 적용해 가면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할 것 같다. 기초적인 부분이나 책에 대한 부분은 서로 공부하면서 알려주겠지만, 강의로 기대하고 온다면 실망 할 수 있는 스터디로 미리 이야기 해야 할 것 같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면서 공부하고 목적지를 같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스터디 참석인원
우선 나를 포함한 3인은 결정되었다. 현재 인원은 기획자 1 + 개발자 2 로 전문 웹 개발자는 아니고 앱,JS 개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 또한 HTML/CSS에 대한 부족함이 있었으며 같이 공부하고자 하는 요청이 있었다. 그리고 추가 인원을 1-2명 정도 모집을 예측하고 있다. 이 부분은 지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익숙하지 않은 환경을 구성하여 심리적으로 스터디 분위기를 환기 시키려는 목적이 있으며 또한 나 자신도 조금 더 열정을 쏟아 낼 수 있는 안전장치 이기도 하다.
참석 인원의 부담은 적게
스터디 룸을 빌려서 하는 부분은 초반에만 진행하고 이후에는 스터디 카페를 이용할 예정이라 되도록이면 무료로 진행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스터디 비용을 걷는것에서 오는 역량을 공부에 부여하고 싶은것은 이유이기도 하다. 무료이기 때문에 참석여부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며, 혼자 나오는 최악의 상황이더라도 아무런 문제 없이 스터디를 진행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무 사항은 줄이고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이 많도록 의도하고 싶다. 또한 JavaScript 부분이 안들어갈 수 없지만, 최소한의 구현만 들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여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도록 진행하고 싶다.
스터디 진행 주차 마다 블로그에 작성
스터디 진행 내용은 매주 블로그에 올릴것이며 어떻게 하면 포기하지 않고 공부 할 수 있는지가 초점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오더라도 스터디 시작 1시간 전에 도착 할 수 있다면, 그날의 내용을 미리 알려줄 수 있고 혹시나 스터디에 나오지 못하더라도 블로그 내용을 참고하여 다음 시간에 오는데 최대한 어색하지 않도록 하는 의도로 작성할 것이다.
지인 도움을 적극 활용
같이 공부한 결과물을 가지고 현업 근무자에게 검수를 받는 부분을 마지막으로 2주 정도 추가해야 할 것 같다. 냉정한 판단을 받아보고 수정해야 할 부분의 내용을 확인하며 올바르게 만들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다행히 부탁을 들어 만한 지인이 있어서 이 부분은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예상 스터디 목차
목차는 다음과 같다. 스터디가 산으로 가지 않기 위해 대략적 골자는 이미 정했다.
1. 스터디 주제 설명 : 카드 디자인 + 반응형 웹(유동레이아웃) + 햄버거 메뉴
2. html 기본공부 시간
3. css 기본공부 시간
4. 디자인 / 이미지 자르기
5. html 구조화
6. css 첫번째 시간
7. css 두번째 시간
8. 햄버거 버튼(오프캔버스메뉴) 자바스크립트
9. 퍼블리셔 검수 첫번재 시간
10. 퍼블리셔 검수 두번째 시간
위와 같이 약 10주간의 스터디를 생각하고 있다. 다음 주제는 스터디 주제를 정한 이유를 적어 놓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