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버린 마음을 고요로 채우는 곳
시끌벅적한 하루,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잔잔한 고요가 필요한 순간이 때때로 찾아온다.
다른 말로 훌쩍 현실을 떠나고 싶은 마음?
번아웃일 수도 있고, 잠깐 지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럴 때 가기 좋은 여행지는 후쿠오카 아닐까 싶다.
거긴 관광지 아닌가? 도쿄만큼이나 유명한 대도시일 텐데 웬 고요? 싶을 수 있다.
처음에는 몸의 휴식을 위해 유후인 온천에 가고 싶어서 선택한 여행지였다.
그런데 2박 3일의 여행 동안 기대하지 않았던 마음까지 채우고 오게 되었다.
후쿠오카에서 돌아다니며 걸은 작은 골목 거리, 료칸에서의 모든 경험, 식당에서 먹은 요리들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시간이 없었다.
그리고 하나같이 잔잔한 모양으로 빈 마음을 채워주는 양분이 되었다.
그래서 혹시라도 일상이 지루하고 뭔가 지칠 때,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결정적으로 화려한 게 아니라 고요한 휴식을 원할 때,
짧은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오는 게 어떨까?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지금껏 한 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일본의 소도시를 탐방해 보았다.
평소의 나라면 전혀 가보지 않았을 곳이다.
이래서 곁에 누가 있느냐가 중요한 가 보다.
내가 지금껏 가던 여행과는 달랐지만 그래도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남은 걸 보니
꽤 좋은 여행이었던 것 같다.
일정은 대략 인천공항 - 후쿠오카 공항 - 유후인으로 기차 이동 - 온천 료칸 숙소 - 유후인 시내 탐방 - 소도시 우키하로 기차 이동 - 우키하 시내 구경 - 후쿠오카 톈진역 구경 - 인천공항이었다.
짧지만 너무 좋았기 때문에 감탄하며 돌아다녔다.
그리고 여행이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남는 여행이라 소개해보려고 한다.
여행지를 고심하고 있을 때 도움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