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기획자의 독서'라는 책을 읽으며 기록과 독서의 중요성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침 (이미 4월에 수료를 마친) 코드스테이츠 PMB 10기 북클럽 멤버들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는 북클럽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ㅇㅁ님이 공을 쏘아올렸고 ㅈㅇ님은 바로 노션 페이지까지 구축해버렸다...b
모임을 잘 만드는 우리 ㅇㅁ님 그리고 정리를 너무 잘해주신 ㅈㅇ님의 합작품으로 우리의 3번째 항해가 시작되었다.
특별히 이번엔 블로깅까지 매주 해보기로!
비전공자를 위한 IT지식 -> 린분석을 거쳐 이번 책은 스티브 크룩의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앞으로 책에서 얻은 지식과 인사이트를 차곡차곡 브런치에 기록해보려고 한다 :)
동의한다. 나조차 그렇다. 크룩스씨가 말하길 사용자는 다음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a) 진행 중인 작업
(b) 현재 본인이 관심갖는 분야와 연관된 단어나 구절
(c) 본인의 이름, '무료', '세일', '섹스'처럼 신경계에 각인된 단어
크룩스씨가 말하는 최선을 선택하지 않음에 대한 근거는 다음과 같다.
:사용자는 보통 시간에 쫓기며, 추측이 틀렸을 때 발생하는 불이익이 크지 않으며, 선택지를 비교하더라도 결과가 나아지리라는 보장이 없으며, 추측하는 게 더 재미있기(비교보다 수고가 덜 들고 추측에는 운이라는 요소가 개입) 때문!
크룩스 said that: 물건을 사용하는 데 지장만 없다면 작동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나도 그렇다. 세탁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게 뭐람. 내 옷만 잘 빨아달라구.) 작동에 문제가 없는 물건이라면 작동 상태가 아무리 나쁘다 해도 굳이 더 좋은 방법을 잘 찾지 않는다.
(a) 관례(=널리 사용되거나 표준화된 디자인 패턴)를 이용할 것
(b) 시각적 계층구조를 효과적으로 구성하기
(c) 페이지의 구역을 또렷하게 구분하기
(d) 클릭할 수 있는 요소를 명확히 표시하기
(e) 주의를 흩뜨릴 만한 요소를 없애기
(f) 내용을 훑어보기 좋은 방식으로 구성하기
그럴 땐 그들이 딱 필요로 할 만큼의 적절한 안내를 함께 제공하기.
적절한 안내란
(a) 간결성: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최소한의 양만 남기기
(b) 적시성: 사용자가 딱 필요로 할 순간에 마주칠 위치에 두기
(c) 불가피성: 반드시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포맷 사용하기
불필요한 인사말을 빼라 & 설명을 없애라
https://blog.toss.im/article/importance-simpli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