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아파도
오늘도 달렸다. 달이 떠서 더 환상적인 아내와의 달리기.
플래시를 터뜨리던 크루의 사진사만 아니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 덕에 다른 코스로 가서 LP바도 발견하고 좋았지 뭐.
어느새 한둘 남아있던 매미소리도 이제는 완전히 사라지고 풀벌레 소리만 가득한 이 밤,
책이 있고 음악이 있고 내 인생의 서사가 있고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내일은 또 오늘보다 1%, 1개, 한번, 1회라도 오늘보다 더 애쓰는 하루가 되기를. 그렇게 노력하는 내가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