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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임박 두부, 버리지 말고 냉동하세요!

by 팁허브

두부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재료이지만, 유통기한이 짧아 금방 상하기 쉬운 단점이 있습니다. 냉장 보관 중 유통기한이 임박한 두부를 발견하면 고민되기 마련인데요.


이럴 때 냉동 보관을 하면 두부를 오래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색다른 식감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두부를 얼렸다가 해동하면 유부처럼 쫄깃한 식감이 생기며, 단단해져서 조리 시 부서짐도 줄어듭니다. 또한 수분이 줄어든 덕분에 양념이 더 잘 배어들어 요리에 활용하기 더욱 좋습니다. 이처럼 냉동 두부는 단순히 보관 기간을 늘리는 것을 넘어 새로운 맛과 식감을 선사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부를 냉동하는 올바른 방법과 해동 후의 특징, 활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통기한 임박 두부, 버리지 말고 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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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올바르게 냉동하는 방법

두부를 올바르게 냉동 보관하면 유통기한을 연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식감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팩 포장된 두부는 별도의 처리 없이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면 되며, 해동 후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손두부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두부가 쉽게 부서지지 않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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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두부, 얼마나 보관할 수 있을까요?

냉동 보관한 두부는 최대 2~3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두부의 맛과 향이 점차 변할 수 있어 너무 오래 보관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특히, 냉동실 특유의 냄새가 배거나 식감이 지나치게 단단해질 수 있으므로 보관 기간을 염두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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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두부 해동하는 방법

냉동한 두부는 해동 방법에 따라 식감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방식으로 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전날 밤 냉장실에 옮겨 천천히 해동하는 것으로, 이렇게 하면 두부의 조직이 부드럽게 유지됩니다. 시간이 부족할 경우 실온에서 2~3시간 두거나, 팩째로 물에 담가 해동하면 보다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전자레인지로 해동하면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가 식감이 퍽퍽해질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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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두부의 특별한 변화

냉동한 두부를 해동하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식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얼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밀도가 높아져 유부처럼 쫄깃한 식감이 생기고, 표면에는 스펀지 같은 작은 구멍이 형성되어 단단한 구조를 갖게 됩니다. 이로 인해 두부가 쉽게 부서지지 않아 손질이 편리하며, 요리에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또한, 수분이 줄어든 덕분에 국물 요리나 조림 요리에 넣으면 양념이 깊이 배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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