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채는 고기 요리나 다양한 한식 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은 식재료로,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매운맛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파를 균일하게 채 써는 과정이 어려울 수 있어, 적절한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가정에서 쉽게 파채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파의 구조를 이해하고 올바른 써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채를 일정한 두께로 썰면 양념이 잘 배고 식감이 더욱 살아납니다. 또한, 매운맛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두 가지 파채 써는 방법과 매운맛을 제거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집에서 쉽게 만드는 아삭한 파채! 두 가지 썰기 방법
파채 썰기 – 펼쳐서 썰기
먼저, 대파의 흰 부분을 손가락 한 마디 정도 길이(약 5cm)로 자른 후, 길이 방향으로 얇게 칼집을 내어 겹겹이 분리합니다. 이때 가운데 심지는 사용하지 않고, 종이처럼 펼쳐진 부분만 활용합니다. 분리된 대파를 3~4장씩 겹쳐 도마 위에 놓고 일정한 두께로 얇게 채 썰어줍니다.
파채 썰기 – 돌돌 말아서 썰기
대파 흰 부분을 손가락 한 마디 길이로 자른 후, 반으로 갈라 겹겹이 분리하고 1~2장을 따로 빼줍니다. 준비된 파를 아래쪽에서부터 단단하게 돌돌 말아 고정한 뒤, 일정한 두께로 얇게 채 썰어줍니다. 썰어진 파는 길이가 길고 균일하게 나오며, 손으로 가볍게 펼쳐주면 자연스럽게 풀어집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길고 부드러운 파채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파채의 매운맛 제거하기
대파는 알싸한 맛이 강해 바로 먹으면 맵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매운맛을 줄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채 썬 파채를 찬물에 5~10분 정도 담가두면 자극적인 맛이 줄어들고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납니다. 더욱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얼음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충분히 담근 후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양념이 잘 배고 맛이 균일해집니다.
추가 팁
채 썬 파채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양념이 잘 배고 식감이 살아납니다. 매운맛을 더 줄이고 싶다면 찬물에 담근 후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효과적입니다. 파채를 더욱 아삭하게 만들고 싶다면 손질한 후 냉장고에서 10분 정도 차갑게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이나 깨를 살짝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