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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삶기 전에 알아야 할 개봉법과 끓어 넘침 방지법

by 팁허브

국수를 조리할 때, 봉지를 개봉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수 봉지를 가로로 뜯는 것이 익숙할 것입니다.


저 역시 오랫동안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 왔지만, 가로로 뜯을 경우 국수가 한꺼번에 쏟아지거나 부러질 위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수 봉지를 세로로 뜯으면 훨씬 간편하고 깔끔하게 꺼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세로로 개봉하면 필요한 양만큼 쉽게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수의 형태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또한, 국수를 삶을 때 갑자기 끓어 넘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간단한 방법들도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수 봉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봉하는 방법과 국수를 삶을 때 발생하는 끓어 넘침을 방지하는 유용한 팁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수 삶기 전에 알아야 할 개봉법과 끓어 넘침 방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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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봉지, 세로로 뜯으면 더 편한 이유

일반적으로 국수 봉지를 가위나 손으로 가로로 찢게 되면, 국수가 한꺼번에 쏟아지거나 봉지 안에서 부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세로 방향으로 가위질하면 국수를 꺼내기 쉬울 뿐만 아니라 면이 부러질 염려도 줄어듭니다. 이렇게 하면 원하는 양만큼만 쉽게 꺼낼 수 있어 보관도 더욱 편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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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 추가하기

국수를 삶을 때 갑자기 거품이 올라와 끓어 넘칠 위험이 있다면, 찬물 한 컵을 넣어보세요. 찬물을 추가하면 순간적으로 온도가 낮아지면서 거품이 가라앉아 넘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물이 너무 뜨거워지면서 생기는 작은 기포들의 빠른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찬물을 넣으면 면이 더 균일하게 익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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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냄비 사용하기

국수를 삶을 때는 폭이 넓은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좁은 냄비는 물이 끓을 때 거품이 빠르게 쌓이며 넘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반면, 넓은 냄비는 물이 고르게 퍼져 끓어 넘침을 방지하고,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면이 충분히 움직일 공간이 생겨 더욱 균일하게 익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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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가장자리에 식용유 바르기

국수가 끓어 넘치는 것을 방지하려면 냄비 안쪽 가장자리에 소량의 식용유를 발라보세요. 식용유는 물의 표면 장력을 낮춰 거품이 쉽게 퍼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하면 국수가 삶아질 때 갑작스럽게 넘치는 현상을 줄일 수 있어 조리가 훨씬 편리해집니다. 또한, 식용유를 활용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도 안정적인 불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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