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북 글 연재 후기
이 브런치 북 연재는, '일단 시작하라'라는 내 성공을 위한 첫 번째 신조를 담은 작업이다. 묵혀뒀던 브런치 북을 나의 꿈을 위해 시작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시작하면서 내가 논하고 싶었던 생각과 마음을 12편의 글에 녹이고, 소중한 것들을 얻었다. 간단히 네 가지로 정리하면 이렇다.
머릿속에 가득했던 성공과 동기부여에 대한 나의 생각을 목차로 정리하고, 그 목차를 한 권으로 풀어낼 수 있었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머릿속에 있던 나의 생각과 경험들이 다시금 정리될 수 있었고, 내가 원했던 위시리시트 중 하나를 이룰 수 있었다. 어떤 것이든 작은 시작은 정말로 위대하다.
매주 인생의 성공, 동기부여, 행복, 감사, 풍요 등과 같은 키워드들을 머릿속에 담고 살아갔다. 내게 진정한 성공은 무엇일까, 앞으로 난 어떻게 인생을 꾸릴 것인가, 어쩌다 난 이렇게 원하는 것들을 이루었는가 등을 생각하며 나 스스로 정의한 성공과 풍요에 대하여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연재를 시작하고, 매주 금요일부터 글 쓰려는 생각에 약간 흥분되고 들떴다. 시간을 쪼개서 글감을 생각하기도 했었다. 거의 매일 공부하지만 흘려보내고 있는 것들을 글을 쓰며 차곡차곡 담을 수 있어서 보람찼다.
나를 기쁘게 하는 작은 즐거움 하나가 더 늘었다. 항상 직장 다니면서 성과에 집착했던 마케터에서 벗어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은 아주 일찍 자연스럽게 책이나 글로 시작하게 되었다. 약간의 강박이 있어(대학원을 다니면서 새벽형 인간, 공부 시간 등에 집착했던 나 자신의 실체를 자각했다) 자발적 새벽형 인간이 되었었지만 이상하게 주말은 느낌상 느슨해졌었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성공 스토리의 글을 쓰면서, 여유를 좀 더 즐기면서도 나 스스로 애정할 수 있는 루틴이 하나 더 생겨서 감사하다. 다른 주제로 좀 더 원하는 바를 적어가며 내 일상을 채워나가고 싶다.
일단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그 습관이 부단히 내 성공을 위해 일하도록 해보자. 목표를 구체화하고 반복해서 생각하고 되뇌며 새기자. 신념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생각하는 성공은 삶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에 분명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