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는 독보적인 디자인, 역동성, 편안함이 공존하는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 품목,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균형감 있게 갖췄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 95mm, 전고 35mm, 증가했다. 휠 베이스도 20mm 길어져 동급 차량 대비 가장 큰 내 외관 공간을 확보했다.
전면부는 BMW를 대표하는 트윈 헤드라이트와 BMW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을 장착한 헤드라이트는 심플하면서도 날렵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릴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새로운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뤄 더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BMW 5시리즈 측면부는 수직으로 떨어지는 전면 그릴, 높은 숄더 라인, 후면부로 갈수록 상승하는 뚜렷한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매끈하면서도 역동적인 볼륨감을 강조했다. 차체 뒷면까지 길게 뻗은 C 필러의 호프마이스터 킨트에는 숫자 5를 나타내는 그래픽을 음각으로 새겼다. 간결한 디자인의 리어 라이트에는 L 자 모양의 크롬 스트립을 적용해 힘 있고 강력한 이미지의 후면부를 완성했다.
BMW 5시리즈 실내는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 철학을 재해석해 개발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구성하였고,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완전히 디지털화한 스크린을 구성한다. 스티어링 휠은 하단부가 평평한 모양으로 설계했으며, 햅틱 프드백을 적용한 컨트롤 패널과 센터 콘솔에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BMW 5시리즈 실내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 새로운 퀵셀렉트 기능을 탑재했다 퀵셀렉트 기능은 하위 메뉴로 진입하지 않고도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을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또한,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튜브 영상 콘텐츠 시청도 가능하다. 차에 유튜브 앱을 내장해 eSIM 서비스를 가입할 경우 별도의 스마트 기기 연결 없이도 차내 디스플레이로 최대 5G 속도의 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BMW 5시리즈 풀체인지에는 앞서 7시리즈를 통해 선보인 인터랙션 바를 적용했다. 백라이트를 채택한 크리스털 디자인의 바는 계기판 하단과 대시보드를 가로질러 양쪽 도어 패널까지 펼쳐지며, 터치 방식의 조작 패널과 통합해 운전자와 차의 상호작용을 강화한다. 이 때문에 실내가 한층 고급스러움과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실내를 완성해 마치 미래에 와 있는 듯한 환상도 느끼게 한다.
BMW 5시리즈 실내 소재는 최초로 완전 비건 소재를 활용했다. 지속 가능성을 위한 BMW의 기업 철학을 담아 개발한 완전 비건의 '베간자(Veganza)' 소재는 가죽과 동등한 수준의 특성을 지녔다. 이 소재는 520i, 523d의 시트, 대시보드 및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등에 기본 적용한다. 두 제품은 새로운 디자인의 스포츠 시트도 기본 제공한다.
BMW 5시리즈의 차체는 긴 휠베이스와 넓은 좌우 바퀴 간 거리 50:50의 무게 배분, 지능적인 경량화 설계, 차체 및 새시 조립 강성 향상 등을 통해 완벽에 가까운 균형감을 제공한다. 향상된 새시 기술과 차체 제어 시스템은 각 동력계에 맞춰 무게 중심 최적화 과정을 거쳤다. 직접 제어식 휠 슬립 제한 장치, 통합 브레이크 시스템, 가변 스티어링 조향비를 적용한 스포츠 스티어링 시스템도 기본 장착한다.
BMW 5시리즈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BMW 운영 체제를 적용해 미래적인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기본 제공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스톱 앤 고 기능을 포함한 차간 거리 제어 기능과 차로 유지 보조를 통해 장거리 주행과 시내 교통상황에서 편리한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주차 및 후진 보조 기능을 담은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탑재해 파킹 뷰, 전방 파노라마 뷰 및 3D 뷰 기능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차와 주변 환경을 360° 이미지로 보여준다.
BMW 5시리즈 금액은 520i 6,880만~7,330만 원, 523d 7,580만~8,330만 원, 530i x 드라이브 8,420만~8,870만 원이다. 순수 전기차인 i5 e 드라이브 40은 9,390만~1억 170만 원, i5 M60 x 드라이브는 1억 3,890만 원이다. 두 차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고시에
따라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분류해 최대 140만 원의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BMW 코리아는 5시리즈 출시와 함께 프로액티브 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새로운 서비스는 데이터 원격 수집을 통해 타이어, 배터리, 오일 등 일반 정비와 고장 및 사고에
이르기까지,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소비자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다.
소비자는 간단한 정비부터 견인이 필요한 긴급 상황에 이르기까지 조치가 필요한 각종 안내를 전화나 앱, 메시지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으며, My BMW 앱을 통해 언제든지 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