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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le Oct 06. 2023

애스턴마틴, 발할라 2024년 생산 예정

애스턴마틴 발할라

F1 관련 기술 이용해 제품 개발


애스턴마틴 최초의 미드 엔진 슈퍼카인 발할라가 F1의 노하우를 담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F1 관련 기술 개발은 스피드, 신뢰, 성능에 대한 요구가 커지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애스턴마틴은 아람코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 팀이 경기에서 입증한 방법론,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향후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는 애스턴마틴 퍼포먼스 테크놀로지스(AMPT)의 힘이 컸는데 AMPT는 애스턴마틴 대 퍼포먼스 엔지니어링 팀을 다이내믹스, 에어로 다이내믹스, 소재 세 가지 분야에서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애스턴마틴 발할라

카레이서의 기술 및 전문 지식 도움 받았다


애스턴마틴 발할라는 운전자 중심의 미드 엔진 슈퍼카로 다이내믹스 담당 팀은 애스턴마틴 퍼포먼스 테크놀로지스(AMPT)와 긴밀하게 협력해 최고의 몰입감을 위한 역동성을 정확하게 구현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F1 디자인은 시뮬레이션 툴에 기반하며 모든 테스트가 성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발할라 개발에 적용됐다. 실제로 다이내믹 특성과 차 셋업의 90%가 시뮬레이터에서 만들었고 이후

실제 도로와 트랙 환경에서 최종적으로 개발을 완성했다.


또한, 애스턴마틴 F1 드라이버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애스턴마틴 발할라의 캘리브레이션을 강화했다.

카레이서인 페르난도 알론소나 랜스 스트롤 같은 드라이버들이 가진 기술 및 지식은 차의 역동성과 성능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턴마틴 발할라

인체공학적 설계, 최적화된 운전 자세 제공


발할라의 콕핏은 F1에서 얻은 노하우와 AMPT의 지원으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했다. 최적화된 운전 자세를 제공하고 레이싱카 수준의 제어력을 제공해 운전에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운전자의 발 뒤편은 전자 모듈이 내재된 보조 바닥으로 인해 들어 올려지며 독특한 탄소 섬유 버킷 시트는 더 큰 각도로 기울어져

AMR23 레이싱카와 비슷한 운전 자세를 보인다. 동시에 일반 도로 주행 시 편안함을 제공하여 다양한

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턴마틴 발할라의 에어로 다이내믹도 인상적이다. 슈퍼카라면 에어로 다이내믹을 무척이나 신경 쓰는 부분인데 발할라는 공기역학적 접근을 F1 차량과 유사하게 만들었으며 항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특히, 애스턴마틴 발할라는 F1 규정의 제약을 받지 않아서 앞뒤에 액티브한 에어로 다이내믹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었는데 그 결과 시속 240km/h에서 600kg 이상 다운 포스를 생성한다고 한다.

애스턴마틴 발할라

핵심 부분에 F1의 탁월한 전문 기술 적용


발할라는 F1 레이싱 카인 AMR23과 마찬가지로 앞뒤에 멀티 엘리먼트 윙이 달렸다.

또 프런트 윙은 시각에서 벗어나 눈에 띄지 않는다. 공기저한을 줄이기 위해 DRS 포지션에 수평으로 놓일수도 있고 앞바퀴 바로 앞에서 더 큰 다운 포스를 생성하기 위해 각도를 높일 수도 있다. 프런트 스플리터 위쪽의 바닥면은 오목하게 설계돼 에어로 다이내믹을 키운다.


AMPT와 애스턴마틴 F1 팀은 수년간 탄소 섬유로 자동차를 제작한 경험이 있어 소재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AMPT 탄소 기술팀은 F1에서 시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서 애스턴마틴 발할라 개발에 활용했다. 이는 강도 및 충돌 내구성 테스트와 같은 시뮬레이션에서 충돌 테스트 전 취약점을 식별하는

큰 이점을 제공했다.


애스턴마틴 발할라의 핵심 부분에 위치한 구조물은 최소한의 무게로 최대한의 강도를 확보하기 위해 제작했다. AMPT가 설계 및 엔지니어링 한 애스턴마틴 발할라의 구조는 최첨단 복합 소재 기술의 결과물로 모터스포츠 정점인 F1의 탁월한 전문 기술과 기술 역량이 맞물린다.

애스턴마틴 발할라

V8 엔진 3개의 전기 모터와 결합해 최고 1,012마력


엔진 매니지먼트 팀은 애스턴마틴 발할라의 맞춤형 트윈 터보 V8 엔진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여기에 3개의 전기 모터와 결합해 최고 1,012마력을 뿜어내는 사륜구동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완성했다.


애스턴마틴 발할라의 목표는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 다이내믹스, 드라이빙 즐거움을 제공하는 슈퍼카를 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애스턴마틴은 F1 팀의 전문 지식은 애스턴마틴 발할라를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됐고 발할라는 선도적인 기술로 일반 운전자와 프로 운전 선수 간의 격차를 줄일 것이라 말했다.

애스턴마틴 발할라

한편 애스턴마틴 발할라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며 2024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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