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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le Jan 03. 2020

소형SUV 강자 현대 베뉴

요즘 우리나라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게 되면 혼자 사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현대 자동차에서 출시한 베뉴는 그런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여 출시한 소형 SUV이다.

귀여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연비와 성능 면에서 우수하기에 출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모델이다.

베뉴는 첫차로 구매하기에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위에도 말했다시피 귀여운 디자인 때문에 20~30대 소비자가 구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탁월한 가성비로 운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아무래도 소형SUV라는 타이틀로 차제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경차 못지않게 초보자들에게도 운전이 매우 수월하다.

베뉴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스마트스트림 G1.6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123마력에 15.7토크의 준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요즘 파워트레인의 추세가 디젤이 아닌 가솔린으로 점점 넘어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SUV임에도 불구하고 가솔린 모델만 선보인게 아닌가 싶다.

차량 크기를 살펴보게 되면,

전장 4,040mm, 전폭 1,770mm, 전고 1,565~1,585mm, 축거 2,520mm 의 크기로 되어 있다.

동급 차량과 비교해 봤을 때, 큰 차이점은 찾아볼 수 없었다.

베뉴의 장점 중 하나는 SUV모델에서 볼 수 있듯이 넓은 적재공간이 아닐까 싶다.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공기 주입식 에어 카텐트를 트렁크 부분에 연결해서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본인만의 취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캠핑족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쓰이지 않을까 싶다.

베뉴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아마 연비가 아닌가 싶다. 소형SUV에서 볼 수 있듯이 매우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고 있는데,

17인치 타이어 - 복합 13.3km/L (도심 12.4km/L, 고속도로 14.7km/L)

15인치 타이어 - 복합 13.7km/L (도심 12.7km/L, 고속도로 15.2km/L)

의 뛰어난 연비 성능을 보여준다.

디자인을 한 번 살펴보게 되면 많은 여성 운전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부분은 아마 귀여운 외모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전면부 램프 부분은 팰리세이드가 떠오르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라인이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어 현대자동차의 깔끔한 SUV 디자인이 돋보인다.

베뉴의 실내 디자인을 살펴보게 되면 전체적으로 심플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오히려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있다. 실내 재질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나, 도장처리 및 마감처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다.

현대 자동차의 베뉴는 아무래도 소형SUV급이기 때문에 넓은 실내 공간 확보를 바라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 중형급의 차량들과 비교한다면 공간이 넓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공간 배치나 실내를 적절하게 활용했기에 답답한 느낌이 크게 들지 않았다.

실내 기능을 살펴봤을 때, 다소 아쉬웠던 부분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미적용이다.

생애 첫 차 구매율이 높은 차량이라 아직 운전이 미숙한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해당 기능이 적용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차선 유지나 전반적인 기능들을 지원되기에 장거리 운행을 할 때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듯 하다.

베뉴의 독특한 기능 중 하나는 무릎 워머였다. 적외선 무릎 워머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요즘처럼 매우 추운 날씨에 이 기능을 사용할 경우, 보온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들을 살펴보게 되면 8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어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인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차 거리 경고, 원격 시동, 앞좌석 열선, 하이패스 룸미러, 열선 스티어링 휠, 후방 모니터, 2단 러기지 보드, 슈퍼비전 클러스터, 풀오토 에어컨 등이 적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