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신형 쏘렌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음과 동시에 결함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차량을 인도받은 구매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결함들을 한 번 정리해봤다.
◎ 2열 LED 실내등 연동 여부 (파노라마 썬루프옵션)
이번 쏘렌토는 문이 열려도 2열에 있는 실내등은 켜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했으며, 5월경부터 캠페인 방식으로 현재까지 출고 된 차들에 대해서 오토큐나 사업소에서 전국적으로 수정을 하는 방식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 시그니처 6인승 나파가죽 시트 처리(공정 업그레이드 관련)
운전석 쪽 익스텐션 시트 (종아리받침) 레일사이 틈새 마감중에 시트가 터진 것처럼 보이는 시트 상태로 인해 불만을 재기하고 있다.
시트의 보증기간은 총 3년에 6만키로다. 그리고 그 기간내에 문제가 발생 되었을시에는 AS가 가능하고 즉석으로 시트를 교체를 해주고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들어온 시트들까지만 생산에 들어가며, 추후 새로운 물량이 들어오는 시점부터는 공정 업그레이드에 대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 P단 결함관련(다이얼 기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불량이다. 실제로 P단 버튼을 눌렀을 때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는 경우인데 이렇게 미션이나 엔진에 직결되는 중대사항인 경우는 사업소측에 바로 긴급으로 들어가면 하이테크반으로 바로 연결을 해주며 바로 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준다고 한다.
◎ 유보앱 후석 왼쪽(운전석 뒤 2열) 연동 관련여부
UVO 앱을 켜고 공조설정에 들어가면 후석 컨트롤 화면이 비어있는 상태로 나오게 된다.
이유를 알아보니 각 시트 공조마다 앱을 통해서 신호값을 주게 되는데 후석 왼쪽 신호값이 다르게 들어가서 일시적으로 화면에 송출이 안된다고 한다. 업데이트를 통해서 진행된다고 하니 이부분도 금방 해결이 될 것 같다.
◎ DCT미션 1단~2단 굼뜸현상 (업그레이드 관련)
습식DCT를 이용해서 패밀리카, 그것도 SUV라는 무거운 중량이 있는 차에 연비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TCU 맵을 잡아야 하기에 초반의 굼뜸 현상은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라고 한다.
그래도 TCU 업데이트를 통해서 최대한 유격을 줄이는 방안을 진행 중이라고하니 업데이트가 뜨면 한번 받아보면 알 듯 하다.
◎ 엔진 휘파람 소리
초반에 터빈에서 소리가 난다는 기아측의 말을 듣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아이들시(공회전시)에는 따로 과급기인 터빈은 돌지 않는 상태에서도 그냥 악셀만 밟아도 소리가 나는 부분이 이상했다.
엔진룸을 열어보고 체크도 해봤지만.. 소리는 터빈쪽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다.
현재 기아측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남양연구소에서 확인을 하고 있다고 한다.
엔진 관련된 부분은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신속하게 처리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