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정식’으로 시작해보겠다고 선언한 지 이제 4개월 차. ‘11년째 단타 주린이입니다’라는 글을 쓰고 보니 단타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두 달 전만 해도 단타에는 기술이 없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 단타 그것에도 나름의 기술이 존재하는 것 같다는 거다. 200만 원으로 주식하기를 먼저 시작했는데 그때만 해도 매일매일 수익이 생기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물음에 답하지 못했다. 다만, 매일 수익을 내도록 노력해봤다. 주식이라는 게 떨어지는 주식장이 있고 오르는 주식장이 있는데 어떻게 내 주식계좌에 매일 빨간불이 들어온다는 말인가? 그런데 매일매일 단타를 치고 보니 매일 수익이 생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하락장에도 오르는 주식이 있고 상승장에도 떨어지는 주식이 있기 때문이다.
주식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딱 한 가지만 생각해면된다. 누가 들어도 당연한 것 한 가지. 내 종목이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면되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다면 주식은 종목이 오르면 매도, 내리면 매수하면 된다.
우와 말이 쉽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본인이 그렇게 하고 있냐고 들여다보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이 핵심적인 정의 하나로 다시 생각해 볼일은 2가지가 있다. 첫 번째. 종목과 코스피는 함께 간다. 다만 예외도 있다. 그 예외를 제외한다면 종목은 코스피를 따라가기 때문에 코스피, 코스닥 움직임에 집중해야 한다.
코스피가 떨어지고 있는데 내 종목이 더 오를 거라는 기대감에 욕심부려서는 안 된다. 떨어지게 전에 얼른 매도하고 떨어진 다음 다시 사는 것이 수익을 내는 방법이다. 오르고 내리고 종목의 움직임에 계속해서 관망하는 것은 단타가 아니다.
두 번째. 아무리 좋은 종목도 매일 오르지 않는다. 매일 또는 자주 떨어지는 종목은 쳐다도 보지 않아야 한다.(지금같이 하락장이 계속될 때는 예외일 수 있다) 다만 횡보하거나 상승하고 있는 지수 일 때, 좋은 종목들도 아무리 좋은 종목도 매일 오르지 않는다. 지수 좋은 날 오르는 주식, 지수 안 좋은 날 떨어지는 종목은 그 흐름에 따르면 되고 또한 좋은 종목이라 생각했는데 지수 좋은 날 가지 않았다면 지수 안 좋은 날 올라갈 수 있음을 생각하며 떨어졌을 때 주워 담으면 된다.
이 정도는 당연한 이야기 아니야? 하면서도 지수 좋은 빨간불에 꼭 많이 주워 담더라. 그래. 빨간 날 매수해도 수익은 낼 수 있지. 지수 안 좋은 날 파란불에 꼭 팔아버리더라(손절). 그래. 그때 주워 담는 거야.
Q. 매일매일 수익 낼 수 있을까요? A. 내 대답은 YES. 단, 적은 금액일 수도 있지만 수익(실현수익)은 낼 수 있다.
주린이 글입니다. 참고로 저는 단타보다 스윙을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타인의 견해는 받지 않습니다ㅎㅎ
●이런 분들이 참고하면 좋아요.●
한 달 수익이 '마이너스'인 분. 월 100은 벌고 싶은 분. 시드머니 2천만 원 이하인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