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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설가 김서령 Jan 03. 2022

[우주는 네 살] ep.40_내 이름은 김서렴



김뜨럼에서 김떠렴, 하더니 이젠 김서렴까지 왔다. 

조만간 김서령 할 텐데. 

안 해도 되는데. 

난 너의 그 서툰 발음이 더 좋은데. 


매일매일 애인에게 고백하듯 아가에게 마음을 전하지만 쟤는 아무것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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