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설가 김서령 Jan 03. 2022

[우주는 다섯 살] ep.54_에디슨



우주     엄마, 내가 알려줄 게 있어.

나        뭔데?

우주     (무릎에 침 살짝 바르고 후 불면서) 이렇게 침을 쪼끔 바 르고 후 불면 진짜 시원하다?

나        그게 뭐야……

우주     진짜루 시원해. 신기하지?

나        누구한테 배웠어? 아빠?

우주     아냐. 나 혼자 발견한 새로운 사실이야.

나        어, 그래.

우주     나 진짜 대단하지?

나        응.

     

에디슨 나셨다.


[우주는 다섯 살] ep.53_감자 캐기

작가의 이전글 [우주는 다섯 살] ep.53_감자 캐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