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미인이란 그러니까, 이런 사람.
이제 겨우 시리즈의 제목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그래서, ‘외모와 조건에 상관없이 끌리는 사람들의 비밀’은 대체 뭐란 말인가?
아래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하면 당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스스로를 어떻게 대하는지가 중요하다. 당신 스스로를 어떤 시선으로 보고 대하는가?
2.당신을 아끼는 마음과, 의도적으로 그 마음을 지키려는 실용적 루틴이 있는가? 3.다른 사람을 볼 때, 그들에게서 어떤 아름다움을 발견하는가? 아마 내가 사용하는 시선과 프레임에 따라 다른 부분이 보일 것이다. 내게서 좋은 점을 보기 시작하면 남에게서도 그런 부분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다짐 한두 번으로 되는 일은 아니다. 연습이 필요하다. 내 안의 아름다움을 내가 알아보고 칭찬해주는 연습아 팔요하다. 내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내가 지금껏 보지 못한 사람들의 아름다움까지 발견할 수 있으면 좋다.
어쨌든 그 뒤로 나는 스스로를 못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정말 못나 보아는 날에도 절대 나를 욕하지 않는다.)자신을 못났다고 하면 몸도 그 말을 들으니까. 그렇게 말하지 마라.
내 안의 예쁜 점을 찾아주고, 진심으로 다정하게 바라보아야 한다. 겉치레가 아니라, 상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으로. 그 마음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스스로 가장 잘 안다. 왜냐하면 그 상대가 바로 나니까...
그리고 그 감각이 결국 타인에게도 느껴진다.
모든 사람은 이 감각을 가지고 있다. 꾸며낼 수 없는, 본능적인 느낌이다. 앞서 말했듯, “분위기란 내가 느끼는 감정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능력”이다.
어린 아이들도 자신을 귀하게 여겨주는 사람을 본능적으로 알아보고 그 사람을 좋아한다.
그리고 성인도 마찬가지다. 나를 존중하고 귀하게 여겨주는 사람 곁에 있고 싶어 하고, 그 사람과 있을 때 이유 없이 좋은 분위기를 느낀다. 나를 곱게 대하고, 믿어주고 지지해준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사람 곁에서는 왠지 뭐든 잘될 것 같고 좋은 기억이 남지 않나. 그 사람과 그 날 걸었던 거리와 먹었던 음식, 날씨. 그런 경험은 한데 뭉쳐져 향기처럼 오래 남아, 그 사람에게 끌리게 만들고 또 보고 싶게 만든다.
스스로 사랑받는 느낌을 주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매력적인 분위기가 생긴다. 내 몸을 예쁘게 바라보듯, 타인도 사랑스럽게 볼 수 있고, 나를 사랑해주면 타인도 사랑스럽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받는지 아닌지, 상대의 분위기가 어떤지 그걸 귀신같이 알아보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자연히 그런 사람에게 끌리게 된다.
외모와 상관없이 사랑받는, 매력적인 분위기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럼 이렇게 해보자.
1. 나 자신을 예쁘게 바라보고 아껴주기 자신과 타인에게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연습을 한다. (마인드셋 연습, 패션, 직관적인 자기 관찰 등)
2. 일상으로 습관화하기 자세 바로잡기, 매일의 향기 루틴, 다양한 셀프케어, 일기쓰기 등 나를 사랑하는 행동을 일상에 녹인다. 루틴으로 만들어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다.
3. 타인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표현 연습하기 타인을 아름답게 보는 마음을 표출한다. 말투, 미소, 시선을 통해 그것을 전달한다.
그 시선이 몸에 배면, 자신만의 빛을 갖게 된다. 그 빛은 화장품이나 명품으로도 흉내 낼 수 없는 진짜 매력, 진짜 우아함이다.
물론 나도 당연히 그 정도는 안 되지만, 적어도 앞으로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어떤 양식을 근간으로 행동해야겠구나 하는 청사진이 되어 준다.
오늘 거울 앞에서 내 안의 예쁜 점을 말로 표현하고, 누군가에게 작은 다정함을 전해보자.
작은 습관이 모여,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그게 바로 “분위기 미인”이라고 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