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멘붕, 지금도 알쏭달쏭
육아 무지 상태에서 조리원을 퇴소했다.
친정도 시댁도 도와주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하필 일요일 퇴소라 그날은 긴장 맥스였다.
그 다음날 월요일에 오시는 산후도우미 선생님만 기다리며...
사이즈는 사실 지금도 알쏭달쏭하다.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무슨 사이즈가 그리 많은지..
젖병 꼭지 사이즈
기저귀 사이즈
아기 옷 사이즈...
옷이 정말 멘붕이었는데..
스와들업 산다고 1년 뒤에 입혀야 하는 걸
산 내가 지금도 대단하다.
어찌 이리 감이 없지?ㅎㅎ
기저귀도 1단계 사놨는데,
산후도우미님이 이거 작다고 2단계
사야 한다는 말에 멘붕
젖병꼭지도 신생아용이니
한 단계 높여서 사야 한다는 말에 또 멘붕
지금 돌이켜보면 별 것 아닌데
그때는 왜 이렇게 벌벌 떨었지..
그저 구매하고 바꾸면 되는데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했던 기억이 난다.
나.. 정말 겁쟁이였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