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하고싶지만, 어색하고 두려울 때 기억할 말

feat.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by 김글리

아들이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한 여자를 좋아하는데, 너무 어색해서 말 걸기도 어렵다고.

그러자 아버지가 말해줍니다.


"가끔은 딱 20초만

미친척 하고 용기를 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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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개봉된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We bought a Zoo>에 나오는 대삽니다.


가끔 누군가에게 말걸고 싶거나, 새롭게 시작하거나, 도전해보고 싶은 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어색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거절 당할까 두려워서, 실패할까봐

그냥 지나치고 맙니다.


그러지말고, 딱 20초만 미친 척 용기를 내봐.

이 말은 누구나 그런 어색함과 낯설음,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한번 그걸 내려놓고 도전해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새로 시작하거나, 도전하는 사람들은 특별히 용기가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그 순간 자신의 두려움, 어색함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사람들이죠.


짧은 대사였지만 울림이 와서 공유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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