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정이다"
아주대 김경일 심리학 교수가 한 말인데, 심리학 교재에 나오는 말이라 한다. 용기가 어디서 비롯되는지 알 수 있는 설명이기도 하다.
특정 상황이 되면, 공포나 두려움 같은 감정이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예를 들어, 목숨이 위협받거나,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에 도전하게 되면 누구라도 두려움이 일게 되어 있다. 누군가는 그런 상황에서 얼어붙지만, 누군가는 용기를 내어 나아가기도 한다.
용기가 결정에서 비롯된다는 건,
나도 죽을 만큼 두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겠다'는 의지 혹은 '하고싶다'는 열망이 두려움보다 더 강하다는 얘기다.
용기는,
의지 또는 열망이 두려움보다 더 강할 때 생겨나는 무형의 에너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