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비행기표 끊는 법
여행은 누가 뭐래도 뱅기표를 끊는 것에서 시작된다.
여행가는 상상만 하다, 비행기표를 끊는 순간
'아, 내가 진짜 가는구나' 확 실감이 난다.
기차나 버스는 정해진 코스와 운임이 있지만
비행기는 항공사마다 코스가 다르고 운임 또한 천차만별인지라,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노하우가 좀 필요하다.
어떻게 해야 싸게 끊는지 노하우가 있으면 몇 만원부터 몇십만원까지 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면 출발부터 기분이 좋아지지~. :)
그럼 기분좋게, 항공권을 싸게 겟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항공권을 싸게 구하는 방법 (검색부터 구매까지)
1. 항공권 가격 비교사이트를 알아두자.
항공권을 검색해주고 비교해주는 사이트가 아주 많다.
이를 잘만 이용하면 같은 구간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사이트마다 특징이 다르고, 가격도 달라지기 때문에
여러 군데 (최소한 3군데) 비교해보고 구매하는 게 좋다.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
이중에서도 내가 주로 이용하는건 스카이스캐너와 구글 플라이트, 키위 3개다.
가장 먼저 <스카이스캐너> 로 검색해본다.
날짜별로 가격 추이가 잘 나오는 데다가, 보기가 가장 편하다. 모바일에 앱을 깔아놓고 보면 더 편하다.
검색하면 해당경로에 대한 가장 저렴한 항공편이 나오는데,
스케줄과 비용을 확인하고 예매하면 된다.
구글플라이트도 함께 쓰면 좋은데, 가끔 스카이스캐너보다 저렴한 표가 나오기도 한다.
키위는 위 설명처럼 다구간, 즉 편도나 왕복이 아니라 인아웃 달라지거나,
여러 경로를 여행하고자 할때 쓰면 좋다.
다른 사이트보다 더 다양하고 저렴한 표를 찾아준다.
2. 해당항공사에 들어가서 직접 예매하자.
여기서 반걸음 더 나아간다면, 중개사이트가 아닌 해당항공사에서 직접 예매하는 거다.
검색사이트를 통해 가장 저렴한 항공사가 어디인지 파악이 되면,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로 직접 들어가서 표를 구한다.
그러면 중개사이트를 거칠 때보다
더 폭넓은 시간대와 더 저렴한 가격대의 비행편을 찾을 수가 있다.
간혹 프로모션이 나오면 믿을 수 없을 만큼 싼 가격대도 있다.
이런 건 중개사이트에서 잘 안잡힌다.
다만 단점은 해당홈페이지에서 한국어 지원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기본 영어가 필요하지만 중개사이트를 거치는 것보다
싼 가격대의 비행기를 찾을 수가 있어 즐겨 쓰는 방법이다.
어려운 영어가 아니므로 영어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한번은 이용해보기를 권한다.
3. 항공권 예약 꿀팁
♥ 대체로 화요일, 목요일에 출발할 때 가장 싸다.
요일별로 가격차가 크다. 드물지만 금요일이나 월요일에 싼 표가 나오기도 한다.
♥ 출발 4개월 ~ 최소 1개월 전에 사야 싸다
항공사들은 노선별로 항공운임을 8~12단계로 구분해둔다. 보통 항공사는 낮은 운임의 좌석부터 팔기 시작해 탑승일이 다가올수록 점차 비싼 좌석을 판매한다. 즉, 일찍 예매할수록 싸게 살 수 있다.
♥ 쌀 때 질러야 한다.
항공운임은 유가나 정세 등 다른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 가격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놓치면 다시 사기 어려울 수 있다. 싸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지르는 편이 좋다.
♥ 다구간 시, 인 아웃을 어디로 정하느냐에 따라 많이 아낄 수 있다
같은 유럽권이라도 어디로 들어가느냐에 따라 10~20만원 정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파리로 들어가거나 독일로 들어가는 것보다 런던으로 들어가면 더 싸다. 인-아웃 도시를 잘 정해야 한다.
♥ 일정은 정했는데 목적지를 정하지 않았다면, everywhere 기능을 활용하자.
떠날 일정은 정해졌지만 아직 어디로 갈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딱이다.
스카이스캐너의 경우, 항공권 검색할 때 여행일정을 선택하고
출발지에는 인천, 도착지에는 everywhere를 입력한다.
그러면 가격순으로 정리가 되어 항공권이 쭉 뜬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목적지로 최저가 항공권을 찾을 수 있다.
♥ 가격변동 알림 서비스를 받자.
비행기표는 가격대가 나가기 때문에 보자마자 사는 경우는 없다.
간격을 두고 계속 가격대와 경로를 체크하게 되는데,
가격변동 알림서비스를 받으면 가격이 떨어질 때마다 이메일로 연락을 받을 수 있다.
♥ 항공권 결제 시, 반드시 로컬머니로 결제하자.
간혹 원화로 결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수수료만 몇 만원 나갈 수 있다.
가능한한 로컬머니로 결제하는 게 돈을 아끼는 길이다.
기본중의 기본이니, 잘 숙지하고 예매할 때 적용해보자.
뱅기표는 언제봐도 설렌다[론리여행자클럽]
2023년 2월 16일 목요일 19~21시 @ 화상미팅
재미난 여행과 여행 노하우를 이야기하려고 여행자클럽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모임에는 제가 최근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5주 여행하며 느낀 것으로 시작,
비행기표를 싸게 끊는 방법과 숙소 예약에 대한 정보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몇 자리 안남았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얼른 신청해 주세요.
(신청되신 분들은 문자로 참여링크를 보내드립니다.)
♠론리여행자클럽 신청링크: https://forms.gle/P6iTos2ojoAhMcQy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