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길
-서로
글동이 되어
글나들이 떠나
글숨을 쉬며
글머금 하니
싱글찬 글서리
고웁게 피어나
글해랑 하네
※ 시에 사용한 순우리말 뜻풀이
1. 글길
뜻: 글과 함께하는 모든 시간
풀이: 글과 함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단순히 지식을 쌓는 공부가 아니라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 길이자 자신만의 보폭으로 자신과 이웃, 세상을 사랑해나가는 여정임을 뜻할 수 있도록 만든 말
2. 글동이
뜻: 글을 사랑하고, 글 속에서 노닐며 글과 함께 숨 쉬는 사람
풀이: '글'과 아이를 뜻하는 접미사 '-동이'가 합쳐진 말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글과 함께하는 이를 나타내기 위해 만든 말
3. 글나들이
뜻: 글의 세계로 들어갔다가(읽기), 다시 세계로 나오는(쓰기) 여정을 나타내는 말
풀이: 목적을 가지고 글과 함께 하는(읽고, 쓰는) 시간을 표현하기 위해 만든 말
4. 글숨
뜻: 몸으로 호흡을 하듯, 글을 들이 마시고(읽기) 내쉬며(쓰기) 글과 함께함
풀이: 우리가 숨을 쉬지 않으면 살 수 없듯, 읽기와 쓰기가 삶의 필수적이고 자연스러운 리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글과 함께하는 시간이 몸숨처럼 직접적이고 체험적인 경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말
5. 글머금
뜻: 읽고 쓴 글을 마음에 소중히 머금어 자신의 것으로 잘 자리잡은 상태.
풀이: 물이나 꽃향기를 입안에 머금듯, 좋은 글이 내면에 완전히 자신만의 것이 된 고유한 상태를 나타내기 위해 만든 말
6. 싱글찬
뜻: '글'을 머금어서 서린 기운이 '싱그럽고 잔(찬)'잔하게 가득 차 있는 상태. 생명감 있는 상태.
풀이: 싱그러운 생명력과 고요한 평온함이 공존하는 마음의 풍경을 뜻하며, 맑고 투명한 상태를 감각할 수 있도록 만든 말
7. 글해랑
뜻: 글을 품은 상태가 마치 해를 품은 듯 건강하고 밝으며 환함을 나타냄
풀이: 글을 통해 어두운 곳을 밝히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만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