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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sh ahn Dec 05. 2019

신입 연수 4주차 일기

20191204

마지막

이번 주를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는 마지막이다.

아무 생각 없이 만나는 것이 마지막인 것처럼 술을 나누고 속에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사소한 행동에 마음이 상하고 작은 사과에도 다시 풀어진다. 하염없이 지나가는 시간이 아쉽다.


소문

사이에 떠도는 소문이 무섭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라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나? 루머로 인해 생기는 피해자는 없었으면 좋겠다. 그런 위협에 일상적으로 노출돼 있는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 그냥 사람이 그런 걸까?


솔직함

나는 솔직한 마음을 말해주는 사람과 언제든 얘기를 나눌 준비가 돼있다. 다른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 데는 희열이 있다. 그래서 난 가식적인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취재

직원과 임대인 사이의 갈등을 취재하고 있다. 기획보다 무거운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이런 충돌이 있어야 재밌는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닐까. 스토리텔링은 멀리있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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