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
오늘도
코인, 주식, 부동산으로
수 억을 벌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직장에서 열심히 벌어봐야
달에 200-700 라는 걸 생각하면
큰 돈을 투자로 버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배가 아프다.
그래서 노동을 열심히 하기보다는
투자를 통해 돈을 버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게 돼고
직장에서도 업무 외 스트레스를 받는 걸 싫어한다.
개인적인 일을 얘기할 필요도 없다.
괜히 업무 전면에 나설 필요도 없다.
“회사는 ATM이고 자아실현은 밖에서”
요즘 떠도는 말이다.
개인의 능력이 더더더 중요해졌다.
회사의 이름으로 진행하는 일은
나에게 어떤 영향도 주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나로 온전히 살고 싶어서
출입증도 잘 패용하지 않는다.
회사에서 사사로이 미워하지 않고
다툼하지 않으리라 목소리 높이지 않으리라
오늘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