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스터디 5/10
<롤 플레잉 > <챠일드 트루먼 쇼>
기획의도
어린이들이 직접 현실세계의 직업을 체험해보고, 부모님은 아이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예측한다.
프로그램 내용
마시멜로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나? 욕구를 참는 아이가 후에 성공을 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사실 이 이야기는 유불교 문화를 뼛속까지 내면화한 동아시아에서 왜곡되고 와전된 전설에 가깝다. 진실은 전혀 다른 실험이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어떤 연구자가 욕구를 참는 아이가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았다는 허무맹랑한 가설을 두고 실험을 하겠나.
어쨌든 이 연구결과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어린 아이들도 같은 조건이 주어졌을 때 다른 행동을 보인다는 것이다. 본격적인 사회화 과정에 진입하기 전의 어린 아이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리액션을 보여줄 확률이 높게 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현실 직업과 같은 역할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행동할까. 궁금해졌다. 아마도 당신은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성악설을 믿게 될지도 모르겠다. 예측 불가한 아이들의 상상력에서 재미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램 구성(컨셉)
8명의 아이들은 어린이들만 들어갈 수 있는 국가인 키자니아의 국민이 된다. 키자니아는 완전히 독립된 아이들만의 세상이다. 그곳에 들어서는 순간 현실 세계의 직업이 주어지며 자신의 역할에 맞는 행동을 반나절 동안 수행해야 한다. 매뉴얼은 주어지지만, 직접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관찰 대상8명을 제외한 30명의 아이들이 키자니아의 국민 혹은 직업인으로 등장한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관찰한 카메라를 보고 다음 행동을 예측해야 한다. 제작진은 아이들의 행동에 대한 2가지 선택지를 제시한다.
아이들의 행동을 10번 맞추는 경우, 아이가 원하는 선물을 제공한다.
기대 효과
아이들에게는 현실 세계의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므로 교육적 효과가 있다.
부모님에게는 내 아이가 가진 모습을 더욱 객관화해서 볼 수 있다.
피드백
아이가 현실 세계의 직업을 체험해보고, 이를 관찰한다는 그림이 재밌고 신성합니다.
부모 패널이 이런 모습을 관찰하고 예측하는 게 기존 tvn 프로그램인 둥지탈출이나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와 콘셉트가 비슷할 것 같긴 한데, 진행 방식 등의 다른 요인들에서 차별점을 두면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의 진짜 현실적인 직업 체험 모습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아요. 정말 트루먼쇼처럼 진행되지 않고, 소위 말하는 직업체험시간 모습처럼 되면 조금 어려울 것 같은 느낌? 구체적인 기획안에 이런 상황 설정 등이 좀 더 묘사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아이들의 연령대도 같이 제시되면 좋을 것 같아요.
해외 예능 중에 30~40명 아이들을 섬에 고립시키는 ? 그런 예능이 떠오릅니다! (어떤 아이가 위급한 상황이었던가, 숨졌던가 해서 폐지 된…) 무튼, 마시멜로우 이야기를 통해서 키자니아라는 가상의 국가를 상상한 것의 연결이 좋았습니다. 다만 저도 부모 패널이 이를 예측하는 것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아이들의 독특한 사고나 방식이 표현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말하는 인형?을 통해 아이의 내면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아이니까 할 수 있는 표현 방법을 찾아내면 훨씬 흥미로울 것 같아요! 어떤 직업이고 어느 정도 현실적으로 아이들에게 임무가 주어질지 등의 구체적인 요소가 결정되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행동… 제지할 수 있을까?
실제 직업훈련으로 이끌 수 있을까?
해외 예능 아이들만 있는 예능 : 아동 학대
사망사건으로 폐지(농약)
애기들만 있을 때는 안전에 대한 위험성
연출의 필요성
관촬이 아닌 다른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