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보여
매달 하반기가 되면 여러 모로 할 일이 많습니다. 보통 기사 마감이 월 하순에 이뤄지기 때문에, 미뤄둔 원고를 부랴부랴 쓸 때가 많습니다. 특히 3월은 대체로 공모 또한 아직 진행 중이라, 공모와 원고 마감 두 가지를 병행하느라 여념이 없네요. 할 건 언제나 있는데 아직 머릿속으로 제대로 정리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브랜딩 모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2주 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실질적인 활동을 이번 주부터 개시했죠. 아무래도 SNS를 활용한 브랜딩에서 가장 활발하지 못한 부분은 지속성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오늘 시간 안 되는데... 다음에 올리지 뭐.' '바쁜데 하루 정도야...'같은 생각으로 미룬 시간만 년 단위가 될 겁니다. 이 모임은 제게 구속구를 만들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감시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하게 되지 않을까. 이전부터 저는 그런 사람이 있어야 하는 사람이었거든요. 앞으로 이 모임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가 됩니다.
새로운 플랫폼의 합격 소식도 연이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현재 시점에서, 아홉 군데의 플랫폼을 확보했는데요. 아직 시즌이 진행 중임을 고려했을 때, 올해 플랫폼은 두 자릿 수는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기자 활동으로 플랫폼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이 부분은 해가 지날수록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물론 걱정도 조금 되죠. 작년에 다섯 군데서 활동했을 때도 늘 시간에 쫓겼는데, 열 군데 넘게 가능할까? 그래도 돈 벌려면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딪쳐보려 합니다.
1년만에 한 행사장에서 만난 지인이,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작년의 저는 피로가 극에 달한 게 눈에 보였다고 하더군요.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 작년의 저는 저를 힘들게 한 사람이 너무 많았거든요. 이제 그런 사람들과 마주하지 않고 제 할 일만 집중해서 그런 듯합니다. 물론, 앞으로 남은 2025년간 그런 사람을 또 마주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겠지만요. 그래도 쭉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가져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