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3이 지났다
이제 3월도 모두 지났고, 2025년의 1분기가 끝났습니다. 이맘때쯤 되면 대부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벌써 2025년 1/3이 지났어! 왜지? 나 한 거 아무것도 없는데?" 아무것도 없진 않겠지만, 괜스레 허송세월을 보냈다는 듯 자괴감을 느낍니다. 그만큼 시간은 우리의 예상과 체감 이상으로 빠르게 가고, 우리가 더 많은 걸 할 수 있는 기회를 흘려보내죠. 이것은 다만 사람마다 1일 24시간이라는 한정적으로 주어진 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매달 그렇듯 이 시기는 마감 때문에 분주합니다. 마감을 무탈히 쳐내야 다음 달 벌이를 지켜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다른 데 정신 팔 겨를이 그다지 없어요. 그럼에도 꾸준히 해보려고 했던 건 역시 글쓰기입니다. 내 원고를 사는 플랫폼에 보내는 것 말고, 일종의 일상 기록이죠. 요즘은 일상 기록을 위한 SNS로 스레드를 애용합니다. 글쟁이를 위한 플랫폼이라 손에 잘 감기는 게, 오랜만에 마음에 쏙 드는 SNS가 나왔다는 생각입니다. 브랜딩 모임을 통해 1일 1스레드를 목표로 잡아서 그래도 빠짐없이 쓰려고 노력합니다.
이 주는 지난 2년 간의 활동을 인정받고, 결실을 맺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울산에서 우수 기자로 선정된 게 그것인데요. 기사 한 건 한 건이 제 생계에 중요하니 열심히 했을 뿐인데, 값진 표창까지 받게 돼 더 감개무량했습니다. 조금씩 내 브랜드에 대한 공신력도 올라가고, 성장한다는 느낌이 진하게 들어요. 어떤 일이든 내게 주어졌을 때, 꾸준함은 배신하지 않음을 알려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이번 주 기록의 키워드가 '꾸준함'으로 잡힌 것 같은데요. 저는 평소 일상을 늘 인내하며 보냅니다. 지금 이걸 해두면, 지금 이 힘든 시기가 지나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버팁니다. 이번 주도 특히 전국적으로 산불때문에 난리였는데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버텨서 이겨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겠지만, 함께 버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