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산에서 시작된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가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부산의 밤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인데요. 올해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는 한국관광공사‧부산광역시‧부산관광공사가 함께 추진 중인 부산의 야간관광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부산 전역에서 다양한 콘텐츠나 테마로 운영될 예정인데요. 기존 광안리‧해운대 등을 중심으로 운영한 체계에서 다대포해변공원‧용두산공원‧화명생태공원‧부산시민공원‧APEC나루공원 등 다양한 거점을 두고 여러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지난 7~8월 간은 원도심 중심의 도보 미션 투어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과학 미션 투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이루어졌습니다. 9월부터는 흔히 생각하는 축제의 형태에 가까운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예정인데요.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이트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는 매 요일마다 바뀌는 음악 컨셉으로 부산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캠크닉입니다. 부산의 인디밴드와 실력파 보컬, 퓨전 공연 등으로 공연이 구성될 예정입니다.
트래블쇼는 아이와 즐기기 좋은 7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부울경 지역의 관광 기업들의 여러 콘텐츠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별바다부산 로즈나잇요가는 광안리와 해운대 등 부산의 대표적인 야경명소에서 이루어집니다. 1000송이의 LED장미꽃과 함께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모래‧파도소리 등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하는 이색 야간요가 프로그램인데요. 1000송이의 장미꽃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포토존과 감성굿즈 LED장미꽃을 제공합니다. 그 외 △별빛우산 대여 △요가매트 대여 △오미자차 제공 등 여러 서비스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은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제품·감각적인 패션 아이템 등으로 구성된 플리마켓입니다. 공예품과 소품 위주의 장돌뱅이 마켓이나 어린이 사장님이 경제적 감각을 익히는 어린이 벼룩시장 등으로 플리마켓에 다채로움을 더합니다. 여러 공연과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이니 부산의 밤과 어우러지는 여러 상품도 구경하고 공연도 관람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외에도 팝업스토어나 캔들라이트 부산콘서트, 12월까지 진행되는 리버 디너 크루즈 등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가 품은 부산의 형형색색 컬러는 부산 야간관광의 묘미를 한층 더 되살려줍니다. 내가 좋아하는,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행사에 골라서 갈 수 있을 정도로 풍성한 콘텐츠까지 갖춘 나이트페스타. 가까운 시일에 있을 나이트페스타에 한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부산시 미디어멤버스'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