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에 알았으면 더 좋았을 것들
회사생활을 하며 개인적으로 느낀 내용을 담은 것입니다.
사회초년생이었던 스스로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며,
회사의 분위기나 개인의 상황과 성향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정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비슷한 환경 혹은 비슷한 경우라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입사한 이후 초반에는 회사를 굉장히 열심히 다녔던 것 같기도 합니다.
잘 모르는 일을 어떻게든 끝내 보고자 9시, 10시까지 남아서 일을 하려던 노력 속에서
몸도 마음도 지쳐갈 수 있다는 사실을 사회초년생이었을 때는 많이 깨닫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무리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많이 지쳐가며
스스로가 예민해지고 있다는 사실도 잘 모를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2~3년 정도 일을 하면서 스스로가 느낄 정도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힘들어지고 나서
다양한 상담을 받아보고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스스로를 위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회사생활에 여유를 가지게 된 지금은
이전보다 스스로의 중요함 깨닫고 스스로를 돌보기 위해 노력하기도 합니다.
물론 회사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은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회사가 아닌 내가, 나 스스로가 첫 번째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 스스로가 첫 번째가 되어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해지고 나서 가장 크게 체감하는 것은
일의 능률이 오히려 더 좋아지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무리해서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스스로를 돌보며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회복하며 일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합니다.
표현이 조금 어색할 수 있지만,
회사생활을 하며 회사생활에서는 대인관계는 깊고 얕음만큼이나 좁고 넓음이
개인적으로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회사생활을 하며 "내가 설마 저 부서와 일을 할 경우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그런 부서와 실제로 업무를 하거나 업무 요청을 보내야 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동기 혹은 특별한 상황에서 가끔 접하게 되었던 직장 동료가 있는 부서인 경우는
상대적으로 업무 협조를 받기 편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접점이 없는 부서에서는 업무적인 협조를 받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웠고
담당자를 찾기 어렵기도 했습니다.
업무가 진행되더라도 예상보다 시간이 더 소요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스스로의 경험을 비추어보더라도
마찬가지로 업무 협조 요청을 받게 될 경우 시기나 중요도가 비슷하면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는 부서의 업무를 먼저 하게 되는 것 같아
회사생활의 대인관계는 깊이만큼이나 넓이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에게 오는 요청 혹은 정말 새롭게 접하는 부서의 담당자와도
가급적이면 어느 정도 친분관계를 만들어두는 것이 스스로의 회사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 그리고 가끔은 입사하기 전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은 내용을
기록하고 남겨두고자 합니다.
가끔은 스스로도 잊고 지내는 것을 잊지 않고 기록하고자 하며,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