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를 알기

1-2. 나는 어떤 성향의 사람일까?

by 한입만두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나의 소비 습관만큼 중요한 부분은 나의 성향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테크라는 관점에서 나는 어떤 모습을 보이는 사람인지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방법으로

재테크를 진행하는 것이 조금 더 빠르고 원활하게 나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재테크와 관련된 본인의 성향은 개인적인 부분으로 스스로가 가장 잘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본인이 어떤 성향인지, 어떤 재테크를 하고 있는지에 따라 나뉜다고 생각한다.


재테크가 필요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 저축만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주식 혹은 비트코인을 통한 재테크에서도 꾸준한 수익, 우량주, 고배당주 위주의 성향과

급등락을 반복하여 일시에 큰 이익을 내거나, 손해를 보는 주식을 원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성향에 따라 맞춤형 재테크 방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크게 구분한다면 아래와 같이 구분이 가능할 것 같다.


1. 단 한 푼의 손해도 볼 수 없는 사람

(아마 저축 위주의 재테크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초반의 나의 재테크 성향이었다.)


2. 약간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

(우량주, 고배당주에 주식을 시작한 경우 혹은 외화 환전을 통한 수익 창출 등)


3. 빚을 내서라도 한 번에 큰 이득을 보겠다는 성향의 사람

(최근 영끌 빚투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성향의 사람으로 예상되며, 비트코인 당시에도 존재했던 경우)


4. 재테크와는 관심이 없는 YOLO(You Only Live Once) 성향의 사람

(YOLO의 성향에 맞는 재테크도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일부는 3번과 유사할 가능성이 있다.)


혹은 이외의 어떤 성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에 대해서만 투자를 진행, 저축 위주도 아닌 입출금 통장에 돈을 모으기만 하는 경우 등)


이처럼 다양한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며,

어떤 성향인지에 따라 재테크의 방식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단 한 푼의 손해도 감수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던 사람이다.

실제로 투자를 진행하고서도 손해가 발생할까 봐 잠을 뒤척이기도 했었다.

당시 투자금액은 30만 원 정도로 매우 적었지만, 손해가 발생할까 하며 조마조마했던 것 같다.


그래서 빚을 내서라도 한 번에 큰 이득을 보겠다는 성향의 사람이나,

YOLO 성향의 사람을 위한 재테크 방식은 내용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것 같다.

다만, 좀 더 뒤에서 해당 성향의 사람을 위한 재테크를 고민해보려고 한다.


지금의 나는 1번과 2번의 사이 어딘가에 있는 것 같다.

투자금액이 초반에 비해 30배 이상 증가했으나 빚을 낼 생각은 없는 상태이며,

어느 정도의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상태이다.

물론 현재 상황에서도 저축의 비중이 90%가 넘어갈 정도이지만,

현재는 저축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투자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다.


최초의 나는 1번 성향의 사람이었다. 정말 단 한 푼도 손해를 보고 싶지 않았고,

1억 원의 돈을 모으기 전까지는 예/적금만을 통해 돈을 모았던 것 같다.

그리고 1억 원이 생기고부터 약간의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주식을 시작했다.


주식을 시작하고 느낀 점은 '나에게 주식이 맞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다.

나의 잔고가 +/- 어느 쪽이 되든 걱정이 앞서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나는 단 한 푼의 손해도 감수하지 않으려는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이 문제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기에 정말 단 한 푼도 손해를 보기 싫은데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런 방법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우선 어느 정도의 시드머니라는 돈이 모이는 순간까지는 예/적금을 통해 스트레스받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남들이 투자를 통해 얼마를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시기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투자를 하고 돈을 잃게 되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시드머니가 생긴다면 그 시드머니에서 나오는 이자를 통해 투자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자는 나의 원금에서 발생하는 손실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트레스 체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정말 내가 잃어도 되는 돈이라는 느낌이 드는 돈을 통해 투자를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1천만 원, 3천만 원, 5천만 원, 1억 원 등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매년 발생되는 아래의 이자 금액으로 주식을 시작해본 경험이 중요하다.

각 시드머니 별 연간 이자금액 예상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1천만 원 * 1.2%(예금금리 예시) *84.6%(15.4%의 세금 제외) = 약 10만 원

3천만 원 * 1.2%(예금금리 예시) *84.6%(15.4%의 세금 제외) = 약 30만 원

5천만 원 * 1.2%(예금금리 예시) *84.6%(15.4%의 세금 제외) = 약 50만 원

1억 원 * 1.2%(예금금리 예시) *84.6%(15.4%의 세금 제외) = 약 100만 원


위에서 발생한 이자는 없는 돈이라는 생각으로 펀드/주식을 투자하고 경험을 쌓다 보면

생각보다 적은 스트레스로 투자를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이 투자의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이러한 경험 속에서 주식에서 발생하는 +/-에 따른 스트레스에 점점 적응되고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투자할 금액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위의 이자마저도 투자를 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본인에게 가장 맞는 예/적금을

통한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현재 IRP 및 적은 금액을 통한 고금리 예/적금, CMA 등 다양한 예/적금 방식이 존재합니다.

추가적으로 부업을 통한 부가적인 수익창출을 이룬다면,

조금은 느리더라도 원하는 결과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스트레스를 받으며 남들을 따라 하기보다는 나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의 재테크

그리고 삶의 방식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번 성향을 극복하기 어렵다면 꾸준히 예/적금을 통해서 본인만의 방법으로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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