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고 원하는 삶
"어떻게 사람이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겠어?"라는 말을 종종 들어보게 된 것 같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도 하고 싶은 것만 하지 말고 공부를 해야 좋은 대학을 간다고,
좋은 대학에 와서는 이것저것 남들이 하는 대외 활동도 해야 좋은 회사를 간다고,
취업을 하고 나면 진급을 하려면 혹은 좋은 고과를 받으려면 개인의 생활을 조금 희생해야 할 수도 있다고
그렇게 어떻게 사람이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겠느냐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물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기에는 아직 가진 것이 조금 부족하기에
무턱대고 하고 싶은 것만 하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하루에 하나씩 혹은 일주일에 조금의 시간을 만들어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아도 되는 순간을 챙겨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FIRE족이라는 단어는 어쩌면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기 위해서 만들어진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자유, 경제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다면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로나 이전, 자주 듣게 되고 한동안 유행했던 것 같은
OO에서 한 달 살기를 보면서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휴가의 제약으로 일주일만 가보게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하고 싶은 게 무엇일까 조금 더 고민하는 계기가 되긴 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 다양한 마음가짐에 대한 책을 읽다 보니
"어떻게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겠는가?"를 싫어하기보다는
"어떻게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 있을까?"를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한 달 살기와 같은 것은 할 수 없지만
하루의 휴가를 내고 혹은 매일매일 퇴근하고 조금씩,
일주일의 주말 동안 특정 시간을 내어하고 싶은 것을 해보면서 살아가 보려고 해 봅니다.
가끔은 이런 생각조차 하지 않고 멍하게 지내보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책을 열심히 읽어보기도 하고
멍하게 TV를 보거나, TV를 보면서 가볍게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대화하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나만의 시간을 만들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역시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면 조금 더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내일은 또 출근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보려고 노력하고
똑같은 일상이라도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더 많은 생각을 합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민을 한다고 답이 나오는 게 아닐 것 같기도 합니다.
매번 그리고 순간순간 하고 싶은 게 달라지는
그런 평범한 한 사람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이런 고민을 할 여유가 생겼다는 점이 행복인 것 같기도 합니다.
사회 초년생 때 매일 늦은 시간까지 야근하고
주말에도 나가서 일하는 경우도 발생했을 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최근에 만들어낸 여유와 독서로 조금은 다시 태어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하고 싶은 일만 하기 위해 현재를 희생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에서 하고 싶은 일을 조금이라도 더 해보기 위해 노력하고
좀 더 나은 삶이 되어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