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직장은 없다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

나도 한때는 잘 나갔다. 끊임없이 글로벌 회사로부터 이직 제의를 받아왔다. (사실 영국에 있으면서도 이직 제의는 계속 받고 있다.) 그래서 여기저기 다녀보니 다 비슷하더라. 

사이코 질량 보존의 법칙. 회사에 꼭 사이코는 몇 명씩 있다.

Pros&Cons.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는 법. 내 정신건강을 위해 좋은 점을 더 많이 생각해보자.

완벽한 직장이 없듯이 완벽한 사람도 없다. 주변 동료 험담은 삼가자. 그냥 저 사람은 저렇구나... 하고 넘기는 게 속 편하다. 내가 이상하다고 느낀 사람은 아마 다른 사람도 그 사람이 이상하다고 느낄 것이다. 굳이 그걸 내가 먼저 끄집어낼 필요는 없다.

오늘도 내 옆 매니저의 불평을 들으면서 나 자신을 다짐한다. 나는 저런 상사가 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