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길 기차 안에서 텀블러에 담긴 커피를 마시며 생각한다. 메일이 몇 통이나 쌓여있을까?
아침 회의 전 급하게 주방에서 인스턴트커피를 탄다. 매번 회의가 끝나면 항상 끝내지 못할 업무가 주어진다. 목이 탄다. 나도 모르게 커피를 순식간에 다 마셔버렸다.
점심을 15분 만에 먹고 다시 노트북 앞에 앉는다. 처리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았다. 집중하자. 졸지 말자. 카페인의 힘이 필요하다.
오후 4시. 뭔가 출출하다. 커피 한잔 더 마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