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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o park Feb 07. 2021

손흥민도 기본기를 연습합니다.

당신이 연습할 기본기는 무엇인가요?

이제는 의심의 여지가 없이 월드클래스가 된 손흥민 선수의 성장 비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

아시아의 대한민국이라는 작고 작은 나라에서 온 선수가 축구 종가 EPL을 씹어먹고 있으니 말이다.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잘해야 하는 기본 동작들이 있다. 슈팅, 패스, 트래핑 등 경기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들이다.

손흥민 선수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 손웅정 씨로부터 기본기 훈련을 혹독하게 받아왔다. 진학을 위해 또래 친구들이 경기에서 성적을 거둘 때, 손흥민은 지루한 기본기 훈련을 계속해야만 했다.

손웅정 씨가 기본기 훈련에 이토록 집착했던 이유는 과거 축구선수로는 성공하지 못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기본기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손흥민 선수를 만든 건 과거에 열심히 했던 기본기 훈련 때문일까?

월드클래스가 된 지금도 그는 매일 기본기 훈련을 한다.

손흥민 선수뿐 아니라 모든 축구선수들이 본격적인 훈련 전에 기본기 훈련을 한다.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월드클래스도 매일 기본기 훈련을 하는데, 이 훈련에서 예외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더 이상 선수로 뛰고 싶지 않다면 예외가 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예외가 없을 것이다.


나도 매일 같이 뛰는 회사라는 경기장이 있다.

프로 직장인으로 내가 연습해야 할 기본기는 뭐가 있을까?


1. 글쓰기

- 상대 방이 이해하기 쉽게 명확하고 간결하게 글쓰기

2. 말하기

- 상대방의 시간을 아껴주는 '결론부터 말하기'

- 상대방 입장도 충분히 고려하고, 내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3. 듣기

- 상대방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끝까지 듣고, 이해를 잘 못했다면 질문해서 정확히 이해하기

4. 업무 소프트웨어 잘 다루기

-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 매일 같이 쓰는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능숙하게 다루기


내가 생각나는건 위에 네 가지기술이다.

회사에 있을 때 매일같이 반복하는 일들이다. 

기본기 훈련을 게을리하지 말자.

월드클래스가 아니더라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뛸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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