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그런 걸까?? 나만 궁금해?
회사라는 곳은 참 신기하다.
사람들이 자신의 귀중한 시간을 가장 많이 쓰는 곳인데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없어 보인다가 조금 더 적절한 표현일 듯)
내가 경험했거나 주변의 경험을 들어 봤을 때
회사는 구성원들이 회사에 더 다니고 싶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구성원은 회사를 좋아해 보려고, 의미를 느껴보려고 노력하지만 방향이 맞는 경우를 본 적이 별로 없다.
(구성원 입장에서는 회사가 아닌 하는 일 자체에 집중하는 경우도 있는데 나는 그걸 분리하는 게 어색하다고 생각한다. 축구선수가 나는 축구를 좋아하니까 어떤 팀에서 뛰어도 상관없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랄까)
회사도 구성원도 오히려 노력을 덜하고 적당히 포기하면 중간은 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원래 다 그래~’라는 생각으로 결론지어지는…
원래 다 그런 건데 나만 여전히 원래 다 그런 건 없어라는 이상적인 생각을 하는 걸까?